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한글 서예 64년 '한곬 현병찬' 작품 모두 기증 (2021.8.16 /뉴스데스크 제주/ 제주MBC)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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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글과 제주어를 널리 알려온 제주의 대표 서예가인 한곬 현병찬 선생이 자신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과 전시관 등을 제주도에 기증하기로 했는데요. 마음을 비우고 후진 양성과 제주어 보전에 더욱 쏟겠다는 현병찬 선생을 오승철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여든을 앞둔 나이에도 붓끝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자신의 호 처럼 64년 동안 한글 서예에만 정진해 온 한곬 현병찬. 한곬 현병찬(서예가) "글씨 쓰면 아무래도 마음이 다듬어 지죠. 저절로 선비에 가까워 간다." 소암 현중화, 해정 박태준 등 당대의 대가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교직 생활을 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가 쓴 한글 서예 작품만 670여 점. 1992년에는 한글 작품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받았고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을 이끌면서 제주어 보전과 제주어 서예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곬 현병찬(서예가) "제주어는 한글 서예로 표기해야만 되지. 한문 서예로는 표기가 안 되기때문에 특히나 한글 서예를 해야 제주어 표기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2003년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터를 잡고 후진을 양성해 온 현병찬 선생은 자신이 쓰거나 수집한 작품 천 88점과 책 4천 800여 권, 작업실이자 전시장인 '먹글이 있는 집'까지 모두 제주도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한곬 현병찬(서예가) "여기서 일궈놓은 작품은 보람의 탑을 쌓은 것으로 생각하자. 마음을 비우는 것은 천국을 가꾸는 일이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는 그런 모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겠다." 마음을 비우고 유유자적을 꿈꾸면서도 한글 서예와 제주어에 대한 애정은 결코 식지 않고 있습니다. 한곬 현병찬(서예가) "이 터에서 내가 못다한 것을 일궈줬으면 하는그런 생각이거든요. 앞으로 제주어라든지 한글 서예 발전에 후진들이 노력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MBC 뉴스 오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