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는 아묻따" 맞았다…'최소 20억' 현금 필요한데 5만 명 넘게 청약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반포는 아묻따" 맞았다…'최소 20억' 현금 필요한데 5만 명 넘게 청약 [MBN 뉴스7]

【 앵커멘트 】 요즘 부동산 세계에서 회자되는 말이 서울 반포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청약해야 한다'는 이른바 '아묻따'입니다. 잔금을 치르려면 현금이 적어도 20억 원은 있어야 돼 '과연 그럴까' 싶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5만명 넘게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돈이 많은 걸까요? 보도에 이시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문을 연 서울 반포동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청약에 당첨되면 예상되는 차익이 전용 59㎡는 20억, 84㎡는 무려 30억 원에 달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문제는 강화된 대출 규제로 최소 20억 원의 분양가를 대출없이 마련해야 한다는 것. 뚜껑을 열어보니 어마어마한 차익 만큼 결과도 뜨거웠습니다.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이 아파트 1순위 청약에는 공급 230가구 모집에 무려 5만 4천여 명이 몰려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사람이 예상보다 많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일단 당첨부터 되고 보자는 생각에 구체적 자금 계획없이 청악을 넣은 사람도 적지 않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자금 조달 계획이 현실적인 분들은 거의 없으세요. 그래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 하면서 다 던지시는(청약하는) 것 같아요." 부모에게 증여를 받거나 심지어 P2P 같은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자는 의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대출 업체 "금리가 한 10%에서 12% 정도. 1년 내에 내가 뭔가 이 금액이 뭔가 수용이 된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대출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자금 문제로 고민하는 글이 이어져, 뜨거운 청약 결과와 달리 미계약 대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재헌·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최지훈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