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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성탄 보내세요” 한국교회 이웃 섬김 (송은주) l CTS뉴스

앵커 : 한국교회가 성탄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앵커 : 추위를 녹이는 한국교회의 이웃 섬김이 이번 겨울에도 소외된 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습니다. 송은주 기자가 전합니다. 해마다 설과 추석, 성탄절에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섬김을 펼쳐온 한국교회봉사단은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올해도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과 마음을 나눴습니다. INT 김태영 대표단장 / 한국교회봉사단 금년에는 또 유난히 많이 추웠습니다 춥고 좁은 방에서 고통 중에 있는 분들에게 주님의 작은 사랑이라도 전하려고 왔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한교봉과 한교총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동자동과 돈의동 쪽방촌 주민 약 1천 세대에 종합선물세트를 전달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나눔엔 치유하는교회 성도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성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즐거운 성탄 되세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생명나무교회에 들어서자 성탄 축가가 울려퍼집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성탄을 맞아 사단법인 월드뷰티핸즈와 해돋는마을, 그리고 기감남선경기연합회가 쪽방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사랑의 밥사랑과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INT 최에스더 회장 / (사)월드뷰티핸즈 독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예수님 태어나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오늘 밥사랑 잔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신생명나무교회 장헌일 목사는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다시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성탄의 의미를 설교했습니다. INT 이순희 (가명) 최고에요 너무 좋아요 교회와서 INT 김윤희 (가명) 여기 오는 것이 재밌고 즐겁고 좋아요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요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가능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도시락과 성탄기념 선물을 배달했습니다. INT 장헌일 목사 / (사)해돋는마을 이사장, 신생명나무교회 가장 낮은 곳에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모습들 우리의 비움을 통해서 채워가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오늘 오신분들이 기쁨이고 천국복음만큼 최고의 선물이없잖아요 오늘 우리 어르신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복음 우리 예수님을 최고의 선물로 드리는 날입니다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 성탄을 맞아 진행된 한국교회의 작은 섬김이 이들에겐 큰 위로가 됐습니다. CTS뉴스 송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