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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夢)실 소개] 몽실은 몽환적인 악기 핸드팬과 생황을 뜻하는 '몽', 전통 현악기 해금, 아쟁, 양금을 뜻하는 '실'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악기와 핸드팬의 음색을 다양한 장르에 담아 탐구하고 연주합니다. 몽실은 해외의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들과 협력하여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과 교육을 진행합니다. 또한 해외 음악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연(몽(夢)실, 떠오르다) 소개] 몽(夢)실, 떠오르다는 국악앙상블 몽실의 첫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저희는 국악창작곡에서 건반과 타악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전통악기 고유의 음향, 어법이 희미해지는 모습을 여러번 봐왔습니다. 이에 대해 건반악기와 타악기의 속성을 모두 가진 핸드팬이라면 과연 어떤 대답을 내어줄지 고민하며 실험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통해 저희의 해답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입니다. [힐잉(肹剩)(박서빈 作) 소개] 물이 흘러가듯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따라가면 된다. 무엇인가 읽을 때, 서양의 문화권에 담긴 세계관에 익숙해져있어 거창한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자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심각하게 의미를 탐구할 필요는 없다. 이것에서 착안하여 파편화된 이미지를 그저 나열해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