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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관광단지' 수사 롯데몰로 확대 / YTN

[앵커] 검찰이 롯데몰 동부산점 건설과정에서 하청업체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장소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의원 등 4명이 구속기소된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비리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롯데몰 동부산점 공사 현장소장 신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곳으로 검찰은 신 씨가 현장을 총괄했던 지난해 하청업체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전체 바닥면적 25만여 제곱미터에 영업면적이 8만여 제곱미터로 동부산관광단지 핵심 시설 가운데 하나입니다. 문제는 검찰이 다른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이번 체포가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현장소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는 이미 지난주 역시 동부산관광단지와 관련해 시의원 등 4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단지 내 '푸드 타운'을 추진하는 사업자와 공무원 등이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가 포착됐는데 4명 외에도 다른 업자가 체포되는 등 수사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찰 수사가 '푸드 타운' 보다 사업규모가 훨씬 큰 롯데몰로 확대되는 것은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부산 동부산 관광단지는 부산 기장군 해안에 부산도시공사 1조 천억 원, 국비와 시비 2천4백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관광단지로 그동안 국내외 유명업체가 사업 참가를 결정했다 번복 하는 등 오랫동안 진통을 겪어온 곳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동부산관광단지 사업 전반에 걸쳐 계약과 공사 진행 과정 등이 투명한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