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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2023.09.13 [초대석] [정신무장 새 지평 열고] 정신전력 이정표 세운다 [국방홍보원] 국방정신전력원에 제6대 윤원식 원장이 취임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해 주요 야전부대와 정책 부서에서 대적 필승의 정신전력 강화에 일조했는데요. 앞으로의 국방정신전력원의 운영 방침과 계획,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국방정신전력원 윤원식 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 먼저 지금도 국방정신전력원은 군의 전력교육을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는데, 어떤 기관이고, 어떤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달라. 정신 전력원은 장병 개개인의 정신무장 함양과 부대 차원의 정신전력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기관임. 교육은 장교, 부사관, 군무원, 병사에 이르기까지 정훈 및 공보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음 정신 전력원의 모체는 1977년에 창설된 국군 정신전력학교임. 그동안 명칭 변경, 조직개편 등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고 지금의 국방정신전력원으로 안착함 지난 9월 5일로 창설 제46주년이 되었음. 2. 그래서 지난 5일 창설 46주년 기념사에서도 군대의 경쟁력은 무기체계의 우월성에만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며 정신전력을 강조하셨는데, 평소 군의 정신전력 강화에 대한 소신을 말씀해 주신다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투나 전쟁에서 군인들의 정신력, 정신자세가 전쟁 승패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음. 정신력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님. 평소에 국가관이나 안보관 등의 가치관이 신념화되어 생활화되어 있어야 함. 따라서 평소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정신력과 전투 기량을 잘 쌓아 놓아야 유사시에 개인의 정신력이 잘 함양되고 총합 되어 비로소 부대 전체의 정신전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함 이런 측면에서 저는 장병 정신전력 극대화는 3위 1체 교육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 3위 1체 교육은 (신념화 교육 + 생활화 교육 +행동화 교육) 3. 앞서 소개에서도 언급했듯이 육사 42기로 임관해 33년간 공보 정훈 장교로 복무하시고, 전역 후에도 군가 안보와 정신전력 발전에 힘써왔다. 이런 경험들은 앞으로 국방정신전력원 운영에 어떻게 담아내실까? 정신전력 향상과 극대화는 모든 부대 지휘관 참모들의 가장 핵심적인 현안임 정신 전력원은 국방부와 야전부대 사이의 중간 매개체이자 연결고리 같은 존재임 이러한 측면에서 저는 정신 전력원이 장병 정신무장 함양의 요람이자 정신전력 육성의 베이스캠프가 되도록 임무와 역할, 기능을 강화하고자 함 이를 위해 비전과 목표 추진 중점을 새롭게 설정하였음 부대 로고도 개정하고, 영문명칭도 defense mental-force academy로 개칭했음 아카데미는 각 군 사관학교를 지칭하는 영문임. 정신 전력원도 사관학교와 같은 전문성과 정예화를 추구하겠다는 뜻이 내포됨 정신 전력원의 목표는 ‘백절불굴의 전사 육성’과 ‘안보교육의 최후 보루’가 되도록 하는 것임 슬로건도 분명히 하였음. ‘적과 싸워 이기는 군인, 적과 싸워 이기는 군대, 적을 압도하는 정신무장 함양’으로 하였음 4. 앞으로 군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을까? 끝으로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가 있다면 들려달라. 전투는 군대가 수행하는 것이지만, 전쟁은 국가 총력전임. 즉 국민이 모두가 전쟁의 당사자인 것임 평소에 전쟁을 예방하고, 전쟁 시에는 국가 생존을 보장하도록 하는 것이 국가안보임 이러한 국가안보는 군대나 군인들만의 몫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몫임. 군대는 국민의 군대이고, 군대의 구성원인 장병들은 직업군인이든 의무병이든 상관 없이 모두가 일정 기간 복무 후에는 모두 사회로 나가 국민의 한 사람이 되는것임 따라서 국가안보에 관한 생각과 자세는 다를 게 없어야 한다고 봄 동서양의 모든 역사를 통해 볼 때 호국 상무 정신이 국민 전반의 기풍으로 자리잡아 있을 때 나라가 강대해지고 문명이 발달했음. 호국 상무 정신은 바로 국가안보에 대한 바른 생각과 자세에서 비롯되는 것임 이러한 차원에서 저는 정신 전력원이 ‘호국 상무 정신 함양과 국가안보 교육의 중심기관’이 되도록 ‘사람과 조직을 버전 향상하고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조그만 주춧돌을 놓겠다는 생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자 함. 지금까지 국방정신전력원 윤원식 원장과 함께했습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