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브이로그🇻🇳 3박5일 다낭&호이안 가족호강여행의 모든것 | 라시에스타 리조트, 살라다낭비치호텔 | 1일1스파,호텔수영,현지맛집,바나힐 | 우기와 뗏기간 극복법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베트남 다낭 여행 브이로그🇻🇳 3박5일 다낭&호이안 가족호강여행의 모든것 | 라시에스타 리조트, 살라다낭비치호텔 | 1일1스파,호텔수영,현지맛집,바나힐 | 우기와 뗏기간 극복법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다낭 호이안 여행 브이로그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통 이 설명란에 제 근황과 안부를 전하곤 하는데요, 이번 영상은 여행 브이로그이기도 하니 팁들을 써보도록 할게요 우리 가족 중 mbti p인 엄마와 저의 급 개뽐뿌로 인해서 갑자기 비행기표와 숙소를 예약하고 지금 아니면 언제 같이 가겠니!의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들의 시간을 다 맞추다 보니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출국해 총 3박 5일 여행을 하고 왔는데요, 베트남도 설 연휴인 뗏기간으로 심지어 우리 나라보다 훨씬 대명절로 여기며 크고 길게 쉬더라구요. 게다가..! 아직 우기인 다낭과 호이안,, 그치만 이미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하기도 했고, 다시 한 번 더 지금이 아니면 또 이렇게 가족 모두에게 딱 맞는 시간은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떠나봤습니다 친구와 갔다면 좀 더 유동적으로 그 때 그 때에 맡겨보며 현지 음식점을 도전해봤을 것 같기도 한데요,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을 갔기 때문에 비 오는 날씨에 돌아 다니며 그때 그때의 상황에 맡기는 건 무리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다낭도깨비'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자유여행에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니 자유여행 가신다면 참고가 되실 것 같아요 뗏기간이 겹쳤기 때문에 저는 정상영업이 보장된 음식점, 카페, 스파들을 미리 확보하여 예약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갔습니다. 1. 호텔 다낭 시내에선 미케비치 쪽 호텔로 찾아봤습니다. 하루는 새벽 늦게 도착해서 잠깐 잠만 자고 지불을 해야 했기 때문에 좋은 숙소는 호이안에서 가기로 하고 가성비를 우선으로 골랐어요 🏨 살라 다낭 비치 호텔 : 저렴합니다. 룸컨디션도 나쁘지 않았고, 조식 포함이에요. 다만 조식이 먹을게 많고 맛있다기 보다는 먹을만한 조식이 포함되어있다!에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원들이 친절했고, 루프탑 수영장이 미케비치뷰로 아주 예쁩니다. 방도 미케비치가 보여 뷰가 좋아요! 방이 조금 어둡게 느껴진게 유일한 단점입니다. 저처럼 늦게 도착하는게 아니라면 웰컴티도 제공되는 것 같고, 웰컴 푸드는 룸에 준비되어있어 좋았습니다. 호이안에서 지낼 숙소로는 좀 욕심을 내고 싶어서 1)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리조트 2) 조식 괜찮은 곳 3) 네명 가족이 한 방을 쓸 수 있는 곳 4) 위치가 관광하기 좋은 곳 이 네 가지를 중점으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 라 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스파 : 네 가지를 만족하는 유일한 곳이었어요. 구관과 신관이 있습니다. 신관은 조식 먹는 곳이 다른 곳인 등등.. 신관에 장점이 많으니 신관으로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일단 리조트 전체가 너무 너무 예쁩니다,, 가능하다면 꼭 2박 이상을 해보세요! 조식도 알차고 맛있어요. 직원들의 서비스도 너무 좋습니다. 방에 도마뱀이 나온다는 안내문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벌레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냥..최고여요 2. 식당 🍜 냐벱스아 (다낭 미케비치 근처) : 첫 현지 음식으로 먹기에 아주 좋을만큼 무난하고 장벽이 없습니다. 스프링롤이 바삭도 파삭도 아닌 빠싹!하게 아주 맛있으니 꼭 드세요. 모든 음식들이 소스가 맛있기 때문에 쌀국수, 미꽝, 모닝글로리 다 굿굿입니다. 반쎄오 찍어 먹는 칠리소스와 땅콩소스가 정말 처음 먹어보는 개존맛 소스였으니 많이 많이 찍어 드십숑 🥩 바빌론 스테이크 2호점 (다낭 미케비치 근처) : 소고기를 저럼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알아서 돌판에 익혀 먹는 방식이에요. 뗏기간이 아닌 평소에는 예약도 가능하고, 다낭도깨비 사이트 인증(?)과 같은 방식으로 할인도 가능했습니다 🍗 띠엠안 미우미우 (호이안 구시가지 근처) : 개미챴어요.. 여기 먹으러만 또 가고 싶을 만큼 미친 음식점입니다.. 팟타이가 걍 개쟌맛.. 계란볶음밥도 고슬고슬하고 간이 딱이에요. 닭다리구이도 마찬가지로 간이 개굿. 소고기 볶음면도 새로운데 맛있는 양념이었습니다. 현지인 맛집 같았어요. 조금 늦게 갔더니 새우꼬치는 품절이라 아쉬웠으니 늦지 않게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뗏기간이라 20% 추가금이 붙었음에도 6-8가지 음식을 시켜 네 명이 총 3만원정도 나왔습니다. 계란볶음밥이 하나에 2000원, 팟타이가 3000원 이런식의 짱짱 가격이기 때문이여요.. 저희 가좍은 오직 먹는 것이 행복인 가족이라 정말 많이 먹은 편이니 참고하세요! 🦞 똠82 (다낭 한시장 근처) : 랍스터, 해산물을 꼭 먹고 싶어서 정상영업하는 랍스터집을 다낭도깨비에서 뒤지다 알게 됐습니다. 한국인 사장님이시고, 손님도 거의 전부 한국인인듯 해요. 그만큼 가격은 다른 현지 음식점들에 비해 관광객패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치만 맛있고 서비스가 좋으며 먹기 편하게 다 손질해주십니다. 저희는 랍스터 1kg 두 마리를 시켜 하나는 사시미, 하나는 버터치즈구이로 하고 세트 1개를 시켰습니다. 보통은 4인이 가면 랍스터 1kg 1마리와 세트, 가리비구이 를 먹는 듯 해요. 저흰 가리비가 품절이라 저렇게 메뉴 선택을 했고 랍스터 두 종류를 다 먹어 좋았지만 그만큼 가격은 예상보다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해물라면 칼칼하고 개맛있으니 꼭 드세요. 생맥주도 맛있었습니다. 미리 예약이 되는 건 아닌 것 같고 당일 정도에만 미리 카톡으로 연락드리면 되는 것 같았는데, 이건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평소엔 다낭도깨비 할인이 있습니다. 3. 스파,마사지 🧺 투란 스파 (다낭 한시장 근처) : 한국인 사장님이시라 예약할 때 카톡을 통해 한국말로 편히 예약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근데 저는 가서 만난 사장님이 맘에 들진 않았어요.. 완전 사업가st인데 사업가st랑은 제가 낯을 가려서요..) 여긴 픽업 서비스가 있어서 좋았어요! 오고 갈 때 모두 가능합니다. 저는 다낭시내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전부 무료였고 차도 크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위치에 따라 추가금이 붙기도 하는 듯 합니다. 전신 마사지 90분 코스(핫스톤 마사지 포함)로 받았고, 다리를 집중적으로 해주시는 편인 것 같아요. 방이 좀 추웠던게 아쉬웠는데 이 날 워낙 춥고, 제가 비에 다 젖은 채로 들어가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다 받고 나니 노곤노곤하니 좋았어요. 핫스톤 마사지가 따뜻하니 좋더라고요, 꼭 포함된 걸로 받아보세요! 🧖‍♀️ 라 스파 (호이안 라시에스타 리조트 내) : 최고.. 비싼만큼 개좋다.. 근데 한국에서 호텔 마사지 받는 거 생각하면 가격도 개짱이여요.. 서비스 개굿.. 차 종류도 spring, summer, autumn, winter 중에 고를 수 있고 spring, summer는 차가운 티, autumn, winter는 따뜻한 티였어요. 오일 종류도 여러 가지 중에 설명도 듣고 냄새도 맡으며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커스텀같아 좋았슴다릐,, 핫스톤 마사지 포함인 전신 마사지 90분을 받았는데 온몸의 모든 부분을 골고루 전부 꼼꼼하게 마사지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방의 온도..습도..음악..분위기 어쩌구.. 전부 좋았습니다. 저는 마사지 후 일정이 있어 오일을 타월로 닦아 달라고 했는데 타월도 식지 않은 따뜻한 타월로 부드럽게 닦아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메일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뒀고, 미리 예약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4. 쇼핑 뗏기간+시간상+우리가족의 관심없음 삼박자가 더불어져 저희는 남들 다 가는 한시장에 가진 않았고, 야시장에서도 딱히 뭘 사지 않았습니다. 쇼핑한 곳읏 오직 🛍 롯데마트 였어요 과일 사 먹는 것도 좋은 건 맞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칼질 손질에 한계가 있다보니 오히려 살만한게 손질된 생망고 정도이더라구요. 근데 생망고가 아주 맛있진 않습니다.. 잘 숙성해서 파는 카페나 음식점, 호텔 조식 등에서 먹는게 더 맛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 가면 오천만 한국인들이 기념품 및 음식을 쓸어담는데요, 망설이지 말고 한가득 쓸어오세요! 너무 많이 샀나.. 했었는데 모자랍니다..! 여기서 3100원 정도에 파는 망고푸딩 공항에서 10000원에 팝니다.. 그러니 롯데마트에서 많이 사오세요! 5. 환전 달러 환전만 해갔어요. 베트남 돈은 남으면 쓸 일이 없기도 하고, 달러 환전 잘 해준다고 해서요! 총 세군데에서 달러를 동으로 환전 했는데요, 공항, 롯데마트, 바나힐 세군데였습니다. 공항은 뗏기간에 새벽 2시 넘어 도착했는데도 환전소들이 많이 열려있더라구요. 셋 중 제일 안 쳐주는 곳은 롯데마트입니다. 이왕이면 다른 곳에서 환전하세요. 제일 잘 쳐주는 곳은 의외로 바나힐 매표소였어요! 단, 바나힐 매표소는 진짜 쪼오오오금만 달러가 낡아도 아예 받아주지 않습니다. (달러 한장 빠꾸먹었는데 아직도 어디가 낡았다는지 모르겠는 정도..) 6. 택시 이용 (그랩) 그랩은 카카오택시 같은 어플입니다. 가격이 정해져있어 사기당할 일이 없어요. 그랩을 잡으며 기다리고 있으면 온갖 택시 기사들이 와서는 그랩? 내거 타~ 어디 가? 이럽니다. 절대 타지 마시숑.. 최소 2배 달라고 합니다. 바나힐은 다낭시내와도 호이안과도 꽤 떨어져 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챙겨 나와 바나힐로 가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출발하는 호텔에서 바나힐 목적지로 잡으면 그랩 기사가 배당될 거예요. 바나힐에 가는 기사님들은 대부분 택시에 짐도 보관해주시고 바나힐 구경하는동안 밑에서 기다려도 주시며, 다시 그 택시를 타고 다음 목적지까지도 가주십니다. 전 추가금 없었고, 그랩에 나오는 가격만 지불했어요. 제가 탄 그랩 기사는 영어도 잘 하셔서 의사소통도 편했고, 카카오톡을 먼저 알려주면서 바나힐 내려와서 연락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다음 날 다시 다낭으로 돌아갈 때 카톡으로 자기한테 연락하라고도 하셔서 편하게 믿고 마지막날까지 이용했어요 ㅡ 이상, 저의 tmt 후기가 누군가의 다낭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녀온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꿈만 같고 아득하네요. 가끔씩 앨범을 뒤져 보며 그때 너무 맛있고 행복하고 좋았지 하며 앞으로 살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낭 호이안은 크지도 않고 이동도 편하고 의사소통도 잘 할 수 있으니 꼭 자유여행으로 다녀와보세요! 저는 또 잊힐 때쯤 돌아오는 싹바가지 유튜버가 되어 보겠읍니다..🤓 건강이 늘 최고입니다. 꼭 다들 건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