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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TV] 골목 안 풍경 | 20060515 KBS방송

#오래된TV#KBS#옛날티비 골목 안 풍경 | 20060515 KBS방송 ▶작가 : 최정민 ▶연출 : 김영, 이성현, 남기석 ▶출연자 : 김상현, 이명세, 한성옥, 라도삼, 최혁주 등 유년의 기억 속에 낡은 사진첩처럼 아스라한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는 골목길! 재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지금은 과거의 유물처럼 치부되지만 골목길은 서민들에게는 삶의 무대가 되었던 소통의 공간이고, 오랜 추억이 깃든 한국인의 역사이자 문화이다. 어린시절 추억이 있고, 동네 나름의 전통이 있으며, 왁자지껄한 삶의 소리와 끝없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골목길! 현대도시의 첨단문명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는 삶의 문화유산, 골목길의 추억 속으로 들어가본다. 1. 골목길에 그 많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술래잡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에서부터 동네 온갖 소문의 진상지인 담벼락의 낙서까지... 그 시절~ 골목길은 지상최고의 놀이 공간 이었다. 점차 골목길이 사라지면서 그 많던 골목길의 아이들도 사라졌는데... 그러나 그 찐~한 골목길의 추억 잊지 못하고 사람들이 다시 찾는 곳이 있으니~ 당시 동네에서 한 가닥 했던 골목대장들이 한 데 모인 장소로 함께 가본다. 2. 골목길은 삶이다. 칼갈이 아저씨, 아이스께끼 아저씨, 찹쌀떡 아저씨~ 옆 집 아줌마 아저씨 싸우는 소리, 늦은 밤 얼~큰하게 취한 아버지의 구수한 노래소리~ 아침, 저녁 풍기는 밥 짓는 냄새... 오가는 사람도 많고, 들리는 소리도 다양하고, 사연도 가지각색인 골목길의 삶. 그 삶을 영화에 담는 이명세 감독과 추억을 그림으로 옮긴 한성옥 화가를 만나본다. 3. 골목길도 문화재다?! 지난 달, 문화재청은 전국 10곳의 돌담길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사람이 지나는 길이 , 문화재로써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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