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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여행 성산일출 오르고 우도일주 돌고 제주다원 차마시고 애월풍경 느낌

제주올레여행 성산일출 오르고 우도일주 돌고 제주다원 차마시고 애월풍경 느낌 #제주여행 #우도일주 #제주올레길 #제주다원 #성산일출봉 2025. 2.25~28 3박4일 부산김해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제주에 왔다 랜트카를 빌려타고 용두암에 도착하였고 제주의 첫번째 여행지로 용두암을 보러 왔다 제주여행의 시작점이다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성산일출봉에 왔다 성산일출봉은 세계 자연유산 ,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매표소로 가서 티켓을 사가지고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간다 어른 개인 5,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500원 성산(城山) 5천년 전 낮은 수심의 해저(地)에서 마그마(火)가 솟으니 무한정의 바닷물(水)이 불(火)을 다스려 산을 지었고, 겁의 세월 동안 바람(風)이 갈무리한 수성화산체라고 한다 5천년전 地水火風이 지은 성산은 제주 본섬과 떨어진 섬이었는데 일제 강점기 시절 1930년대 초 , 조선시대 병구(甁口)라 불리던 터진 목이 메워져 성산도(城山島)가 성산반도(城山半島)가 되었다고 한다 역사는 지수화풍이 지은 자연의 역사이고, 그 자연 위에 살아가는 생명들이 지은 신화와 설화, 역사와 문화가 있다 응희할망, 응희하르방 성산일출봉 등반로 바로 아래 있는 파고라에 앉아 북쪽(우도)를 바라보면 사람머리 형상을 한 바위의 모습이 있는데 이 모습이 '응희할망' 응희하르방' 이라고 한다 고깔모자를 쓰고 눈을 지그시 감은 모습이 응희하르방이고, 그 모습을 위에서 지그시 바라보는 모습이 응희할망 이라고 한다 성산출봉은 지금으로부터 약 5천년 전 낮은 수심의 해저에서 마그마가 솟으며 무한정의 바닷물을 만나 용암이 잘게 부서진 응희암으로 이루어진 응회구(凝灰丘)라고 한다 해뜨는 오름 성산일출봉은 높이 182m로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거대한 성처럼 자리잡고 있는 이 응회구는 사발모양의 분화구(噴火口)를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내부구조를 보여주고 있어서 과거 화산활동을 분석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한다 전세계 수성화산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어서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성산일출봉)천연기념물 제420호이다 우도 제5경 전포망도 선상에서 바라보는 우도는 남 북으로 길게 뻗어 물위에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다 또다른 이름은 물위에 뜬 두둑과 같아 연평(蓮坪)이라 하기도 하였다 우도8경중 제3경 천진관산 우도 모항의 관문인 동천진동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모습을 말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우도를 관광하는 방법은 전기차를 2인씩 타고 도는 방법과 전기자전거를 혼자타고 도는 방법 그리고 우리 일행이 선택한 관광버스를 타고 도는 방법이 있다 우도관광버스에 탑승하였다 1 .우도산호 해변인데 우도 8경중 홍조단괴 서빈백사해변이다 우도 서쪽의 하얀모래해변이라 하여 서빈백사라 부른다 이곳의 모래는 해양조류중 하나인 홍조가 해안으로 쓸려와 퇴적된 것으로 수심에 따라 바다 빛깔이 다르게 보인다 2. 하고수동 해변이다 우도의 동쪽 하고수동 해변은 중앙에 노출된 암석해안에 의해 둘로 분리된다 연안류에 의해 운반되는 물질들이 집적되어 형성된 해변이라 한다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 해변이다 3. 비양도이다 섬속의 섬 비양도는 섬에서 해뜨는 광경을 보면 수평선 속에서 해가 날아오르는 것 같다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해녀마을로 유명한 곳이었다 돈짓당은 마을주민들을 지켜주며 액운을 막아주는 신을 위해 당을 짓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곳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곳으로 척박한 농토와 거친 바다를 터전으로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곳이었다 봉수대 망루가 아직도 남아 있다 봉수는 봉은 횃불을 뜻하고 수는 연기를 의미한다 급한소식을 전하던 조선시대의 군사 통신시설이었다 군사목적으로 봉수를 사용한 것은 고려시대 부터라고 기록에 전해지며, 제주에서 봉수시설이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본격적으로 군사적 통신시설로 사용된 것은 조선 세종때의 일로 본다 봉수는 1895년 봉수제가 폐지될 때 까지 우도에서도 망루라고 하며 5인1조로 근무를 하였다고 한다 4. 검멀래해변이다 검멀래 해수욕장은 우도봉 아래에 협곡 속에 숨어 있다. 폭 1백여 미터의 작은 해변이지만 모래찜질을 겸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도로에서 해변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검멀레의 검은 검다 멀레는 모래라는 뜻으로 검은 모래해변을 뜻한다 해변 끝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검멀레해변을 지나 동굴로 들어가 본다 제1경 주간명월 오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이 동굴은 한낮에 달이 둥실 뜬다. 오전10시에서 11시경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없는 달모양을 만들어 낸다. 이를 주간명월이라 한다 제7경 동안경굴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모래가 펼쳐진 검멀레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아래 콧구멍이라고 하는 동굴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 굴은 썰물이 되어서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길이가 150m나 되고 높이가 20m, 넓이는 15m정도 되는 동굴이다 제6경 후해석벽 높이 20여m, 넓이 30여m 의 우도봉 기암절벽이다 차곡차곡 석편을 쌓아 올린 듯 가지런하게 단층을 이루고 있는 석벽이 직각으로 이루고 있고 오랜세월 풍파에 깎이어서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되어 있다 제2경 야항어범 여름 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힌다. 이때가 되면 칠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 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은 뿐만 아니라 밤 하늘까지 밝은 빛으로 가득 물들고 잔잔할 때면 마치 온 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현란하다 제4경 지두청사 제주 최고의 빛깔 고운 잔디가 우도봉의 잔디다 132m의 우도봉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다. 우도봉은 우도 관문인 천진항 동쪽에 솟은 등성이를 말한다. 섬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섬머리라고 부른다 제주 민속촌은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1에 위치한다 대장금 드라마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19세기 제주의 역사와 민속이 생생히 살아 숨쉬는 제주민속촌은 제주도의 산촌, 중산간촌, 어촌마을을 재현하였다고 한다 제주 통시에는 흑돼지를 키워 돼지가 뒷정리를 하였다 통시는 현대의 화장실이다 화장실에 지붕도 없고 문도 없다 옛날에는 해적들이 나타나는 일이 많았으므로 담 높이도 고개를 들면 사방이 다 보일 정도만 쌓았다 재미난 이야기는 배가 아파서 급히 통시에 앉았는데 설사가 났다 마침 돼지머리에다 설사를 누었다 돼지가 머리를 마구 흔들어서 설사똥이 사방으로 튀었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민속촌에는 종가집 유배지 중산간촌 어촌 어구전시장 장터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제주목사가 행정을 보던 제주 영문등 볼 것이 아주 많고 대단히 넓은 곳이다 설문대하우스펜션 주상절리를 보기 위해 중문 대포해안에 왔다 절리(節理)란 지층이나 암석이 쪼개지거나 갈라져 있는 것을 말한다 화산암에는 주상절리 와 판상절리가 발달된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형성되는 기둥모양의 절리로서 고온의 용암이 급격히 냉각되는 과정에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이다 이 곳 절리대는 최대 높이 25m에 달하는 수많은 기둥모양의 암석이 중문, 대포해안선을 따라 약 2km에 규칙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마치 신이 빚어 놓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약 14만년 ~25만년 전에 형성된 조면현무암으로 이루어져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인정되어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여기에서 바다쪽으로 나가면 수중암초가 많이 있다고 하고 단면을 볼수 있는 곳이 세계적으로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화산학자들이 여기와서 연구를 많이 하는 곳이라고 한다 조면현무암층이라고 하는데 현무암은 빨리 굳는다 굳을 때 빨리 굳기 때문에 기둥형태로 이루어 지면서 틈사이가 벌어진다 조면현무암 같은 경우 늦게 굳어 채워지면서 지금의 형태 돌같은 모습을 만들었다고 한다 주상절리 상태에서 사람이 앉는 자리모습을 아진덕이라고 부른다 용머리해안에 왔다 해녀들이 파는 해삼 고동 한접시를 사서 맛 본다 3만원이란다 이곳은 송악산아래 해변이다 추사김정희선생 유배지에 왔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유배생활했던 곳이다 추사 김정희선생은 (1786~1866) 타고난 천품과 치열한 학예연찬으로 서예사에서 뿐만 아니라 금석고증학, 경학, 불교,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19세기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석학이다. 김정희 선생이 55세가 되던 해에 윤상도 옥사사건에 연루되어 먼 유배길에 올라 8년3개월간의 시련속에서 부단한 노력과 성찰로 ‘법고창신’하여 ‘추사체’라는 서예사에 빛나는 가장 큰 업적을 남겼으며 그 유명한 ‘새한도’를 그렸다 추사관은 ‘예산김정희종가유물’ 추사현판글씨, 추사편지글씨, 추사지인의 편지글씨등을 전시하고 있다 새한도는 추사김정희선생이 제주도에 유배중일 때 제자인 우선 이상적(1804~1865)이 책을 보내준 데에 대한 보답으로 그려준 그림이다. 이 작품은 예서체로 쓴 ‘새한도’라는 표제와 소나무와 잣나무, 가옥등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화면 그리고 김정희의 발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마르고 거친 필치로 표현된 화면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황량한 분위기는 발문에 쓰여 있는 ‘ 날이 차가워 다른 나무들이 시든 뒤에야 비로서 소나무가 늘 푸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는 표현은 추사자신의 삶을 그대로 그림에 옮긴듯 하다 제주다원에서 황차를 따뜻하게 준비해 주었다 추운 날씨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따뜻한 차한잔으로 몸이 훈훈해 졌다 오늘은 여행 마지막날이다 바다 바로 옆의 올레길을 잠시 걸어 보았다 검푸른 바다 먼바다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바닷가에 뿌리를 내린 나무도 있고 풍파에 부서진 해변도 있다 제주의 갯바위는 육지에서 볼 수 있는 바위를 볼 수 없다 모두가 용암이 굳어서 된 현무암지질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