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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지역의 부족함을 점수로?... 만들어진 지표로 도시 개발에 이용한다!

【앵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매력공간지수' 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의 부족한 점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어 활용한다는 내용입니다. 김하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남재현 / 서울시 영등포구: 저는 영등포동에 거주하고 있는데, 체육시설이나 공원같은 인프라들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그런게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홍민희 / 서울시 강남구: 강남구에는 회사도 많고, 인구도 많다보니까 교통이 좋고, 제가 혼자사는데 치안이 좋은 것 같아요.] 【스탠딩】 이처럼 내가 사는 지역에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점이 나은지 한번쯤 생각해보신적 있으실텐데요. 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매력공간지수'를 만들어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주 두바이 출장에서 이같은 매력공간지수 개발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매력공간지수는 일자리와 교통, 생활편의, 공공·의료와 여가, 돌봄·학습 등 6개 항목으로 이뤄졌습니다. 서울 116개 생활권역을 대상으로 매력공간지수항목별 서비스 공급 정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집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자료조사를 시작했고, 이렇게 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력공간지수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매력공간지수는 도시 진단과 지역 맞춤형 공간 사업 등 도시서비스 공급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유수환 / 서울시 보행일상권조성팀장: 예를 들어 A생활권의 매력공간지수를 분석한 결과 여가와 돌봄학습 기능이 부족하다면, 문화체육 컴플렉스, 수변거점, 데이케어센터 등을 공공사업이나 민간기업 개발 공공기여를 통해 공급하여….] 매력공간지수 분석은 이르면 다음 달 완료됩니다. 서울시는 각 지역에서 부족하다고 조사된 시설을 시 사업과 연계해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서울시 #매력공간지수 #부족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