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여주니까 다들 제주도 갔냐고 물어보는 이곳!!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 같은 서해 해변 충남 태안 민어도에서 물놀이하고 박속밀국낙지탕 맛본 태안 맛집까지~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사진 보여주니까 다들 제주도 갔냐고 물어보는 이곳!!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 같은 서해 해변 충남 태안 민어도에서 물놀이하고 박속밀국낙지탕 맛본 태안 맛집까지~

여기 서해안인데 이런 바다가 있네요!? 마치 제주 바닷가처럼 에메랄드빛 색감이 예술이고요. 혹시 박속낙지탕이라는 요리도 드셔보셨나요? 이거 진짜 찐맛!! 시골 한적한 마을에 자리한 조용한 카페에 앉아서 시원하게 차 한 잔 여유까지! 여긴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자리한 민어도인데요. 육지와 연결돼있는 곳이라 차를 끌고 갈 수 있어요. 여기는 방조제에 주차하고 몇 발짝만 걸으면 이런 해변이 펼쳐지는데요. '여기 제주도 아닌가?' 정말 살짝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눈부시더라고요.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민어도의 맑은 바닷물은 햇살을 머금은 민트빛으로 일렁이고요. 새하얀 조개껍질과 조약돌로 가득한 해변은 제주도 바다에서 봤던 청량한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이에요. 서해바다라고 믿기 어려운 바다 색감, 민어도 해변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서해의 해변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햇살이 비치면 하얀 조개껍질과 모래, 자갈이 뒤섞인 해변이 그대로 물빛을 품고 몰디브를 떠올리게 하는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입니다. 이 아름다운 해변은 언제나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간조 땐 바닥이 드러나 다소 투박한 풍경이지만 만조가 되면 하얀 조개껍데기 위로 바닷물이 차오르며 화사한 청록빛으로 물든 바다가 펼쳐집니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민어도에는 화장실이나 편의점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전혀 없다는 점도 참고할 사항입니다 때문에 식수나 간식 등은 미리 챙겨와야 하고요.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해변이기 때문에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루질 또한 삼가야 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민어도해변이자리한 충남 태안의 원북면은 낙지로도 유명한 지역입니다. 민어도 해변에서 물놀이 후에는 그 낙지요리 한번 맛보고 가려고 동네에 오래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여긴 밀국낙지탕으로 유명한 태안 맛집이기도 하고요. 원북면 사무소 바로 앞에 자리한 이 식당은 오랜 세월의 흔적과 함께 연륜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메뉴는 낙지 요리에 집중해서 단출한 차림입니다. 손맛 가득한 반찬도 이렇게 푸짐하게 차려진 이 박속낙지탕의 '박속'은 흥부와 놀부 이야기에 나오는 그 박의 속살을 뜻하는데요. 여기에 낙지를 더해 칼국수와 수제비 등 밀가루 음식을 끓여낸 요리를 뜻하는 '밀국'이 더해져 '박속밀국낙지탕'이 되었습니다. 이 박속밀국낙지탕을 맛보고 이후에는 식당 옆에 자리한 원북면 태안 카페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한나절 여행을 마무리했어요! 00:00 인트로 00:34 민어도 해변 02:15 태안 맛집 원풍식당 '박속밀국낙지탕' 1인 20,000원 03:38 원북면 카페 '림즈' 04:10 아웃트로 #충남 #태안 #민어도 #태안민어도 #민어도해변 #박속낙지탕 #박속밀국낙지탕 #태안맛집 #원풍식당 #원북면 #태안여행 #서해여행 #충남태안 #태안해변 #서해바다 #태안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