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속 숨은 직원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다 / Caring about the hidden staff of the hotel | Hyosang Lee | TEDxSNU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호텔 속 숨은 직원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다 / Caring about the hidden staff of the hotel | Hyosang Lee | TEDxSNU

좋은 호텔이란 어떤 것일까요? 간삼건축의 이효상 이사는 좋은 시설보다도 호텔 직원의 세심한 서비스가 그 호텔의 인상을 결정한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호텔을 직접 건축해 보며, 좋은 서비스는 결국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호텔이라는 건축물의 특성상 고객을 위한 보여지는 공간들만이 관심의 대상이 되기 마련입니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숨어서 일해야 하는 이들이 자신의 공간을 마음껏 주장할 수 없음을, 이효상 이사는 건축가가 된 후에야 알게 됩니다. 이효상 이사는 이들이 더 ‘잘’ 숨을 수 있도록-단순히 더 꽁꽁 숨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더 편안하고 좋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도록-고민을 거듭합니다. 그는 진정한 호텔의 가치란 그 호텔을 누리는 고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니며,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햇볕을 받으며 일할 수 있을 때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호텔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는 그는, 지난 20년간 어떤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와 같은 생각을 갖게 된 걸까요? 호텔 속에서 숨어서 일해야 하는 이들까지도 살피기 위해 노력하는 이효상 이사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When we think of a hotel, luxurious chandeliers and comfortable spaces come to mind. However, Hyosang Lee, as an expert at constructing hotels, say that much more should be considered. He particularly tries to secure proper amount of space for the workers, which are called BOH (Back Of House). He believes that good hotels should not only care about the 'revealed area' for its customers, but also ensure that its workers are provided with a pleasant working condition. Therefore, he strives to persuade investors for proper amount of BOH spaces and is making changes toward the improvement of working environment for the workers. This talk was given at a TEDx event using the TED conference format but independently organized by a local community. Learn more at https://www.ted.com/te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