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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7일 일요일 오전 8시 7분에 넷째 예진이가 태어났습니다. 5분~10분 간격의 가진통이 많았던 엄마라 진진통인 것을 알게 된 것이 진통한지 2시간 지났을 때 였습니다. 분만하러 갈 준비를 하고 나갈 때 즈음 몸이 덜덜 떨릴 정도의 진통이 시작됐고, 2분 주기라서 곧 나올 것 같다고 했습니다. 덜덜 떨릴 정도의 진통은 이미 자궁문이 다 열렸을 때의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신호등이 고장이 나서 오래 대기하고 그 사이 양수가 터져 걷는 순간 아기가 쑥 내려 왔습니다. 아기 머리가 골반에 껴서 걸음도 제대로 걸을수가 없었고 앉을 수도 없었습니다. 제모, 관장, 내진, 회음부 절개할 틈도 없었고, 절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복도 빨랐습니다. 인*보***협*에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기부금 2만원 낸 거 외에는 돈 들어갈 일도 없었고 선천성대사이사 검사도 공짜로 할 수 있었습니다.(거기서 낳은 사람만 공짜) 임신 중에도 필요한 검사만 받으러 다녔기 때문에 바우처가 많이 남아서 비타민제도 넉넉히 사고 산후보약도 지어 먹었습니다. 넷째라서 필요한 용품도 준비 되어 있던 터라 특별히 돈은 안들어 갔네요. 앞으로 돈 들어갈 일만 남았습니다..ㅎ 네 딸 아빠로서 지금 보다 더 열심히 살고 사랑으로 키우려고 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딸아빠 엄마가 직접 만들어 믿고 구매하는 핸드메이드 헤어핀과 수제수경끈 구경하러 오세요^^ 빨간머리핀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redhairp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