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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톡!}, 발목 불안정성의 수술적 치료: 비골하 부골 제거 및 종골 절골 수술

발목 불안정성은 발목의 인대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발목이 잘삐고, 발목에 힘이 안들어가게 되고, 발목에 통증까지 주게 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발목의 인대중에서 전거비 인대의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전거비 인대가 기능을 못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다친 후 회복 이 잘 안되는 경우이며, 이러한 전거비 인대의 회복은 비골하 부골이 있는 경우, 발 뒤꿈치 외반이 있는 경우에 방해받게 됩니다. 따라서 비골하 부골 및 발뒤꿈치 외반은 전거비인대의 치료 또는 수술이 있는 경우 동반되어있는지 확인해보고 필요시 같이 해결해 줘야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환자는 20세 여성환자로, 발목불안정성이 있어서 타원에서 전거비인대를 1차로 수술을 받고 재발한 환자입니다. 발목이 잘삐고 발목외측에 통증이 있는 증상이 재발하여 저에게 오셨었고 이 환자에서는 전거비인대의 기능 부전이 초음파상에서 확인이 되었고 외견상에서 발뒤꿈치 외반이 보였으며 방사선 사진상에서 비골하 부골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발뒤꿈치 외반과 비골하 부골이 이 환자가 1차수술을 받은 후 재발한 원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설명하고, 전거비인대, 비골하 부골 및 발뒤꿈치 외반을 같이 수술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거비인대의 수술은 늘어진 전거비인대를 당겨서 팽팽하게 만들어서 꼬매주고, 거기에 더해서 골막으로 보강을 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비골 하 부골은 제거해주고, 발뒤꿈치 외반을 해결하기 위해서 종골을 절골한 후 내측으로 밀고 나사로 고정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술은 발과 발목만 마취해서 진행하고, 수술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소요가 되며, 입원은 3박 4일이 필요하고, 첫 6주는 통기브스와 목발 그리고 6주 보호대 및 재활치료를 하게 합니다. 환자는 수술 후 6개월째 비골하 부골이 제거 되었으며, 발뒤꿈치 외반이 교정되었고 초음파상에서 전거비인대가 관절을 잘 잡아주고 있고 걸음걸이도 건강하게 회복이 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환자는 3개월에서 6개월사이에 일상 생활 및 운동이 가능해졌다고 해주셨어요. 발목 불안정성은 일상 생활 및 운동을 방해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셔서 건강한 발걸음 회복하시길 소망합니다. 위 동영상과 연관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글에 오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고 질문도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ibeom81/22204... 서울대 출신 발과 발목 전문 정형외과 의사 김지범이 발에 관한 톡톡!!을 통해 족부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와 치료, 그리고 본인이 직접 치료한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환자 사례 사진이 나오는 경우, 환자의 신원정보가 드러나지 않게 처리 하였으며, 환자에게 사용을 허락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