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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김지영 기자와 뉴스추적 시작합니다. 【 질문 1 】 김 기자, 국민의힘이 본회의 보이콧에 이어 오늘 처리할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까지 예고했는데 일단 이 상황은 피한 거죠? 【 답변 1 】 오늘 국회 본회의에 올라온 법안들이 비쟁점 법안들이거든요. 여야가 합의한 법안인 만큼 필리버스터를 통해 무리하게 통과를 막는 방식은 자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회의 보이콧과 필리버스터는 정부·여당의 위헌적 악법 저지를 위한 것일 뿐 제1 야당으로서 민생을 챙기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겁니다. 【 질문 2 】 이 같은 극한 대치는 결국 장동혁 대표가 오찬 참석을 하루 만에 뒤집은 탓이잖아요. 앞서도 봤지만 정확한 이유가 뭔가요? 【 답변 2 】 어젯밤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이른바 사법 파괴 악법이 핵심입니다. 3심제를 4심제로 바꾸는 재판소원제, 대법관 수를 증원하는 법원조직법, 두 가지 법안 모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아예 없애려는 법안이라는 주장입니다. 여야 대표 오찬을 제안한 그날 밤 민주당이 대통령 재판을 모두 취소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하도록 사실상 방관했는데 어떻게 그 자리에 갈 수 있느냐는 겁니다. 장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 모임을 만든 점도 언급하며 야당을 넘어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민심을 우습게 아는 처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질문 3 】 그렇다면 장 대표는 어제는 왜 바로 오찬을 수락한 건가요? 【 답변 3 】 지도부에게 물어보니 장 대표가 대통령실의 제안을 바로 받은 건 민생 때문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오찬이 일주일 전쯤 논의됐다고 했지만 지도부의 입장은 다릅니다. 장 대표는 어제 대구 민생 현장에서 정부로부터 여야 대표 오찬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통령과의 오찬을 하루 전에, 의제 조율도 없이 사실상 통보한 거나 다름없는 거죠. 지도부 관계자는 제안 시점과 회담 방식, 의제까지 어느 하나 야당 대표에 대한 예우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즉각 오찬을 받아들였다고 했습니다. 【 질문 4 】 일각에서는 당내 강경파에 장 대표가 결정을 번복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 답변 4 】 오늘 최고위에서 장 대표의 오찬 참석을 만류하는 발언이 연이어 나온 건 맞습니다. 하지만 장 대표가 이 같은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기보다 참석 철회 결정의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라는 해석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정부·여당의 사법 파괴 이유만으로 대통령과의 만남을 하루 만에 뒤집는 건 장 대표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기 때문인데요. 당장 민주당에서는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없다", "국민의힘의 작태에 경악한다"는 날 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앵커멘트 】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김수빈 #MBN #김지영기자 #장동혁 #이재명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