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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뉴스] 차량 정비 용품도 셀프

{앵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차량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차 좀 손보려 하면 비용이 걱정인데, 최근에는 차량 정비를 스스로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용품의 매출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용품 시장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차량 정비 용품을 직접 구매해 스스로 설치하는 셀프족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공임과 수리비 등 값비싼 차량 정비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수퍼:황성필/부산 청학동} "에어컨필터, 워셔액, 와이퍼 같은 경우 정비소가면 가격이 2배가 들어서 직접 하면 저렴하기 때문에,," 손쉽게 교환할 수 있는 와이퍼나 워셔액은 이미 자가 교환용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수퍼:대형마트 차량전문매장/오늘(19),부산 광복동} 한 대형마트의 경우 올해 들어 차량교환,보수 용품 매출이 20%이상 뛰었습니다. 카매트와 시트, 엔진첨가제 등 차량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특화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 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홍혜양/대형마트 자동차용품 담당} "자동차 보수용품같은 경우 작년대비 매출 24% 상승, 고객수요를 고려해 자동차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정용수} 블로그나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한 차량 정비 정보들이 넘쳐나는 요즘, 유통가가 전문 매장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모시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