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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호텔 요리사가 도로 위 10M 고공에서 꾸는 꿈 - 뉴스타파

서울 명동역 10번 출구 앞. 관광객이 쉴 새 없이 오고 가는 거리에서 조금만 시선을 올려다보면, 고공에 있는 한 사람이 보입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경영악화를 이유로 세종호텔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고진수 씨입니다. 그는 세종호텔에서 20년을 일한 일식 요리사이자, 회사의 노동조건 악화에 맞섰던 노조위원장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고, 세종호텔 영업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됐지만, 당시 고 지부장과 함께 해고된 12명의 노동자들은 4년째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텔 앞에서 1,200일 넘게 천막 농성 중입니다. 지난 3년간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법적 소송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말 대법원은 정리해고가 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결국 그는 지난 2월 13일 새벽, 세종호텔이 바로 보이는 곳, 왕복 6차선 도로 한가운데 있는 10m 높이 구조물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고공에서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호텔은 다시 잘 되는데 왜 우리는 복직할 수 없는가. 왜 노조 조합원들만 정리해고를 한 것인가. 이 정리해고가 정말 부당하지 않은가" 그가 던지는 질문의 답을 영상을 보며 함께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더 상세한 내용을 기사로 확인하세요 : https://newstapa.org/article/ehWbY ※Music source : Habi Music #뉴스타파 #newstapa #탐사보도 #진실 #비영리 #독립언론 👉 뉴스타파는 광고와 협찬없이 회원들의 후원금으로만 운영됩니다. 뉴스타파에 힘을 보태주세요 : https://newstapa.org/donate_info 👉 해외에서는 Paypal을 통해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Paypal 후원하기 : https://url.kr/7n3h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