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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AI 거품론'…글로벌 증시 '출렁' 몸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AI 거품론'이 불어닥치며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는데요. AI 업종 전망의 변동성에 따라 글로벌 증시도 출렁이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AI 거품론'이 떠오르면서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미 현지시간 5일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 가까이 올랐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프라이빗 자산운용 투자 전략가] "이번 주 초 대형 기술주 매도세로 나스닥이 크게 내렸지만, 지금은 꽤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일부 고평가 우려 외에는 특별히 하락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특히 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의 우려를 덜어냈습니다. 현지 고용정보업체 ADP 조사 결과, 이번달 민간기업 고용은 지난달보다 4만 2천명 늘어난 걸로 집계되면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AI 업종을 둘러싼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면서 글로벌 증시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하루 전만 해도 미국 팔란티어가 급락을 이끌면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대만 TSMC 등 아시아 대장주들도 줄줄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AI 열풍에서 비켜서 있던 중국 증시만 홀로 보합권에 마감하면서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최근 2년새 AI 거품론이 떠올랐다가 조정되고 주가가 다시 급등하는 일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다음달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줄어들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되는 분위기입니다. 반도체주 선봉장 엔비디아가 연이틀 하락 마감한 가운데, 3분기 실적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AI #뉴욕증시 #중국증시 #엔비디아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 @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