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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명: 라디오매거진 위크앤드(KBS1라디오, 97.3Mhz) 코너명: 생활 속의 인문학 (이호건 작가) 진행: 박노원 아나운서 주제: ‘르상티망(ressentiment)’에 대하여 방송일: 2022년 9월 25일 [주요 내용] 1) ‘르상티망(ressentiment)’이란 무엇일까? -르상티망이란 본래 ‘원한, 복수심’을 뜻하는데, 철학에서는 약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 강자에게 품는 시기심, 혹은 좋지 않은 감정을 의미함. 철학자 니체는 르상티망을 ‘약자가 강자에게 가지는 질투, 증오, 열등감 등이 뒤섞인 시기심’이라고 정의하였음. -우리가 눈여겨볼 대목은 르상티망을 느끼는 사람이 주로 약자라는 점. 강자는 강자를 보고 르상티망을 느끼지 않음. 이렇듯 르상티망의 감정을 품은 사람은 자신에게 열등감을 주는 대상을 노력하여 극복하려 하기 보다는 그 대상을 부정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강함. 2) 르상티망이라는 감정을 가지는 이유는? -니체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지는 도덕관념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주인도덕’과 ‘노예도덕’임. -강자는 ‘주인도덕’을 가졌는데, 이것은 주로 좋음과 나쁨을 구분하는데 사용됨. 반면, 약자는 ‘노예도덕’을 가졌는데, 이것은 사람이나 현상을 선악 위주로 판단함. -노예도덕은 자신에게 열등감이나 좌절감을 안겨준 강자를 악인으로 규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약자인 자신을 착한 사람으로 포장함. 니체는 이런 상황을 “도덕에서의 노예반란”이라고 불렀음. -니체는 르상티망이 노예도덕을 만들어낸다고 말함. 약자인 노예는 자신을 좌절시키는 현실 앞에서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르상티망을 통해 상상 속 복수를 꿈꾸는데, 강자의 강점이나 노력은 보려 하지 않고 상대를 악한 존재나 부정의 대상으로 삼음.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현실이 달라지지는 않음. “(원한은) 자기중독이요, 밀폐된 병 속에서 무력감이 계속됨으로써 생겨난 불건전한 분비물이다. (…) 원한은 항상 자기자신에 대한 원한이다.” (셸러, [원한의 인간]) -원한은 억울한 일을 당해서 응어리진 마음인데, 이것은 원한을 준 상대를 향한 마음이 아니라 그것에 대응하지 못한 자기자신에 대한 무기력을 원망하는 것일 때가 많음. 따라서 약자의 르상티망도 강자를 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무능력이나 무기력에 대한 방어기제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