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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생과 중장년층들의 보금자리가 된 7㎡ 방... 고시생이 빠져나간 신림동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 | 추적60분 KBS 230804 방송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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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생과 중장년층들의 보금자리가 된 7㎡ 방... 고시생이 빠져나간 신림동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 | 추적60분 KBS 230804 방송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고시원에는 고시생이 없다는 말을 들어봤는가? 국가고시가 사라지고 공무원의 직업적 인기가 사그라지면서 고시생은 고시원을 떠났다. 이제 각자의 이유로 고시원에 모여든 사람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96년도에 왔으니까 27년. 벌써 그렇게 되네요. 엊그제 같은데” 30여 년 전, 신림동(행정명: 대학동)은 합격을 꿈꾸는 고시생들이 모인 고시촌이었다. 중장년이 되어도 여전히 신림동에 있는 사람들. 추적 60분은 20년 전 인터뷰했던 불혹의 고시생을 수소문해서 만났다. 27년이 지난 지금, 그는 신림동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시험에 낙방한 후, 그는 경비 일과 막노동을 전전했다. 사는 것이 고역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여전히 작은 고시원 방에 몸을 누이고 있었다. 그와 같이 녹록지 않은 삶을 산 이들이 신림동으로 떠밀려 왔다. 신림동 고시촌 담당 사제인 이영우 신부는 이들이 신림동에서 벗어나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신림동 고시원 거주자들은 일할 수 있는 건강이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일자리를 갖기 어렵다. 마치 투명 인간처럼, 힘들다는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자들이 모인 곳. 《추적 60분》이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봤다. Since 1983,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상식의 눈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 《추적60분》 ✔ 제보 : 010-4828-0203 / 추적60분 홈페이지 /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 https://program.kbs.co.kr/2tv/culture...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fxgiyxj ▶페이스북 :   / kbs60min   ▶인스타그램 :   / kbs60min   ▶트위터 :   / kbs154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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