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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에 이어 세자가 용상에 오르니 그가 바로 조선 제12대 국왕 인종이었다. 인종은 천성이 어질고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마음은 항상 온화했으며 세상을 넓게 보고 어떤 일에도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특히 계모였던 문정왕후를 극진한 효성으로 대하였다. 이복동생 경원대군 또한 무척이나 아꼈다. 그러나 문정왕후의 마음은 달랐다. 저 용상은 인종이 아닌 자신의 아들 경원대군의 자리였어야 한다고 그녀는 생각한 것 같다. "이것이 무엇이옵니까 어마마마" "떡입니다. 맛이 아주 좋으니 주상께서도 한번 드셔보세요" 인종은 우물쭈물하였다. "왜요? 떡에 독이라도 있을까봐 염려되십니까?" "아니옵니다. 그럴리야 있겠습니까? 소자 맛있게 먹겠습니다." 인종은 그 떡을 다 먹었다. 인종의 마음은 어쩌면 이랬는지도 모르겠다. "소자.. 어차피 동궁전 불길에서 죽으려 했사옵니다. 그때 아바마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말이옵니다. 하니 설령 이 떡에 독이 들어있다 하더라도 소자는 어마마마를 원망하지 않을것이옵니다." 인종은 건강이 좋지 못했다. 아버지 중종이 죽자 그는 식음을 전폐하며 슬퍼했다. 워낙 효성이 지극한 임금이니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중종 사후 몇 달이 지나도 인종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않았다. 마치 거식증에 걸린 사람 같았다. 신하들이 인종에게 바라는 것은 어떤 정치를 하자 어떤 정책을 펼치자... 이런게 아니었다. 제발 밥 좀 먹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