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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위기에서 구할 방법-국가별 쿼터제

인도 출신의 캐나다 이민자가 2023년 전체 이민자의 30%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 4월까지의 통계로도 이미 전체 이민자 중 인도 출신이 3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납니다. 다문화사회를 지향하는 캐나다로서 이러한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특정 국가 출신의 이민자를 차별하거나 비방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닙니다. 미국처럼 이민자에 대한 국가별 쿼터제를 캐나다도 진지하게 고민해볼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2025년 10월 또는 그 이전에 캐나다 총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캐라쇼에서는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국가별 이민 쿼터제를 도입할 것을 공약으로 선정하도록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려합니다. 여러분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 구독자 한분께서 긴 댓들을 정성스레 달아주셨습니다. 그에 대한 답글을 남겼는데, 다른 분들과도 공유하고자합니다. 우선, 정성스런 긴 댓글 감사합니다. 한국이 아닌 캐나다에서의 삶을 선택하고 캐나다 땅에서 살아가는 입장에서 만든 영상입니다. 더 좋은 캐나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담았습니다. 그렇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긴 사족을 달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이민오신 분들 중에 자신도 이민자로서 캐나다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면서, ‘이민자 좀 그만받았으면, 난민 좀 그만 받아라’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만을 생각하는 인간의 비열함’을 느낍니다.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 그 이후부터는 슬그머니 멀리하게 됩니다. 제가 수년동안 빼먹지 않고 찾아보는 통계가 있습니다. 캐나다인의 이민자에 대한 호감/비호감도 통계입니다. 정부의 공식적인 통계는 아닐지라도, 여러 여론 조사 기관에서 진행하여 종종 발표도 합니다. 제가 느끼는 문제는 이민자에 대한 비호감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집 값의 문제도 있고, 일자리의 문제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평상시에는 잠복해있다가, 선거가 다가오면 갑자기 활화산이 될 가능성은 이미 세계 이민의 역사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역시 개인적으로 캐나다의 큰 문제 중 하나가, 정부 관료들의 지독한 무사안일 관료주의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상황과 관료주의가 뭉치면, 캐나다의 이민 역사는 조만간 풍랑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스러움이 있어서, 제 모든 생각을 담지는 못했지만, 짧은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선생님같이 이민 오신지 오래되신 분들과 최근에 이민 오신 분들이 모두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다가 더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그런 것을 해보고자, 캐라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둘러보시다가 잘못하고 있다 판단되시면 언제든지 따끔한 질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캐라쇼 푸틴 드림 ----------------------------------------------------------------------- 캐라쇼는 캐나다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삼류(삼유) 버라이어티 팟캐스트입니다. 유익한 정보, 유쾌한 재미, 유의미한 소통을 목표로 합니다. 출연 및 사연 신청 캐라쇼 팟캐스트에 출연을 원하시거나 소개하고 싶은 사연이 있다면 보내주십시오. 캐라쇼 출연자는 스튜디오 또는 리모트 출연이 가능합니다. 캐라쇼 사연 신청의 주제는 자유입니다. 익명도 가능합니다. 출연 및 사연 신청 양식 https://forms.gle/xM1Zs2nqb66fqc2o9 각종 문의 Email: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