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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수사팀장 후보군 압축…인선 속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드루킹 특검, 수사팀장 후보군 압축…인선 속도 [앵커]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특검 수사 실무를 이끌 수사팀장이 오늘 중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검보 임명을 기다리면서 특검팀 구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특검팀의 수사 실무를 담당할 수사팀장인 수석파견검사가 이르면 오늘(14일) 선정될 예정입니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후보군이 어느 정도 압축됐다"면서 "법무부 검찰국과 조율을 통해 이르면 오늘 확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특검은 "팀장은 수사팀을 이끌어야 하기에 조직 전체를 지휘하는 통솔력을 갖춘 분을 모시려 한다"면서 "함께 수사팀을 꾸리는 방안을 협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수사팀장은 특검팀에 파견될 파견검사 13명 중 가장 선임자로 차장검사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사 방향의 큰 틀과 핵심적인 법리 판단은 특검이 결정하지만, 수사 실무는 현직 검사인 수사팀장이 책임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팀 때는 윤석열 현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팀장을 맡았습니다. 드루킹 특검팀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등 최대 87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앞서 허 특검은 특검보 후보 6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으며, 문 대통령은 내일(15일)까지 이들 중 3명을 임명해야 합니다. 후보자는 김대호, 최득신, 김진태, 임윤수, 김선규, 송상엽 변호사로 허 특검은 본인에게 부족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허 특검은 수사팀 인력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파견 검사 등 인선을 위한 자료 검토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 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