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바 없어서 못 판다"…은값 올해만 160% 껑충 [MBN 뉴스센터]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실버바 없어서 못 판다"…은값 올해만 160% 껑충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최근 금값이 고공행진 중이죠, 그런데 금값보다 더 치솟은 게 바로 은값입니다. 은 가격은 올해만 무려 160% 이상 급등했는데, 워낙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kg짜리 실버바 하나가 52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한 달 전 360만 원에 살 수 있었는데, 비싸졌어도 마음대로 살 수도 없습니다. 최근 주문량이 몰리면서 두 달은 기다려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서민철 / 한국금거래소 상무이사 "작은 돈으로 투자를 해보겠다는 분들이 1개, 2개 사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비싼 금 대신 은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이곳에서 은을 살 때 가격은 1년 새 무려 3배로 껑충 뛰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도 은 선물 가격이 하루 만에 7% 넘게 오르며 온스당 77.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만 160% 넘게 급등하며 45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 70% 넘게 오른 금값 상승폭을 뛰어넘을 정도입니다. ▶ 인터뷰 : 샘 스토벌 / CFRA 리서치 수석 투자전략가 "은 가격 급등은 '서민의 금'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은 채굴량은 제한적인 반면, AI와 전기차 등 산업용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1980년 '은 파동' 당시 요동치던 은값이 폭락했던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백미희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