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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뉴스] 신변비관 자살 잇따라

{앵커: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지않도록 주변을 좀더 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일광면의 한 공터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불 타 있습니다. 차 안에서는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DNA 감식결과 부산 모 경찰서에서 근무중인 44살 박모 경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착화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차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 관계자/"금전적인 문제로 좀 고민이 있었다고 부인이 말씀하셨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로 부부간에 다툼이 있었다."} ------- 오늘 낮 12시 반쯤에는 부산 거제동의 개인택시조합 화장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에서는 시너통과 함께 71살 곽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곽 씨는 최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시기사로 일해오다 2008년 난 교통사고 문제로 조합과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불만이 있었던 것이겠지요. 계속 소송을 계속 오랫동안 해왔으니까요. 그 사이 계속와서 싸운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