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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상수 감독이 다시 한번 황금곰상에 도전합니다. 33번째 장편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은 건데요. 기자회견에선 자신만의 창작 방식과 철학을 들려줬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시인이 시골 연인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 홍상수 감독이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6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기자회견에선 그만의 영화 철학을 이야기했습니다. [홍상수 / 영화감독]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니, 이 소재를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 제게 주어진 것들을 가지고 작업할 뿐입니다." 주어진 것의 기본은 영화를 채우는 사람과 공간, 그리고 날씨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정해진 의도나 상징보다는 오히려 아무 의미도 없는 요소를 다루는 걸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홍상수 / 영화감독]"관객들이 갑자기 어떤 열림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아주 일상적인 것들과 마주하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틈이 생기고 거기서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거죠."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 영화만큼이나 관심을 끈 건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동거인, 배우 김민희였습니다. 만삭의 몸으로 홍 감독과 함께 독일행 비행기에 오른 모습까지 포착됐지만 기자회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홍 감독은 배우를 제외하고 영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인원을 언급하며 이번 영화에서 제작실장을 맡은 김민희를언급했습니다.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한 이번 작품이 홍 감독에게 황금곰상을 안겨줄지는 독일 현지 시간 22일 저녁 판가름 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홍상수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김민희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