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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5 [원주MBC] 체육회 인사 부당개입 원주시 고발건 수사 착수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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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5 [원주MBC] 체육회 인사 부당개입 원주시 고발건 수사 착수

[MBC 뉴스데스크 원주] #체육회 #원주시청 #민선8기 #원강수 #업무방해 #직권남용 ■◀ 앵 커 ▶ 원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인선에, 원주시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원주시장과 비서실을 포함한 관계자들을 수사해 달라'는 시민단체 고발에 따른 건데요. 원주시의 담당 부서장은 명예퇴직을 3일 앞두고 명퇴가 취소됐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 리포트 ▶ 두달 전 원주MBC는 '회장을 별도의 선거로 뽑는 '독립'기구인 원주시 체육회 사무국장 인선에 원주시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그에 앞서 시의회에서도 민선8기 원주시정의 인사난맥상을 지적하면서 체육회 사무국장 채용건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원주의 한 시민단체는 "원강수 원주시장이 비서실을 통해 담당 부서장과 체육회장을 압박한 결과 시장 측근이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며, 원주시의 관련 부서장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윗선 수사도 요구했습니다. (S/U) 작년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즉각 수사에 돌입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육회장 등 원주시체육회 관계자와 피고발인인 원주시의 부서장을 한차례 이상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원하지 않는 사직이어서, 사직서에 '권고사직'이란 표현을 명시했다'는 전임 체육회 사무국장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원주시에 관련 부서장에 대한 '수사개시통보서'를 발송했고, 원주시는 해당 부서장의 명예퇴직 인사명령을 작년 말 명퇴 3일 전에 취소했습니다. [CG.해당 부서장은 경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할 말이 없다"만 답했고, 원주시는 "수사가 시작됐다는 공식 문서가 접수되면, 명예퇴직 절차가 자동적으로 중단된다"며,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고, 관련 언급은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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