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심판 짧아진 평의…헌재에 무슨 일이?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윤 대통령 탄핵심판 짧아진 평의…헌재에 무슨 일이? [MBN 뉴스7]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빠르게 변론을 종결하고 곧바로 선고를 할 것 같았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약 없이 늘어지면서 이젠 선고 기일을 가늠조차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습니다. 재판관들이 평의만 계속 이어가는 가운데, 종일 했었던 평의 시간도 최근엔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 대해 전혀 상반된 해석이 나오는데, 남은 숙제가 뭐가 있길래 재판관들이 선고일을 잡지 못하는 것인지 이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헌법재판소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평의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오늘 평의는 오전만 하고 끝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저녁까지 이어졌던 평의 시간이 매우 짧아진 겁니다. 법조계에선 재판관들간 이견이 좀처럼 하나로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초 헌재가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증거로 살펴보다 변론에서 이와 배치되는 증언이 일부 나오자 숙고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때문에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 18일 이후까지도 선고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앞서 헌재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했었지만, 선고 지연에 대해 오늘 국회에선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원 /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선고) 시기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이) 심도 깊게 논의와 검토를 하고 계시고." 헌재가 선고를 늦추면 늦출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혼란과 탄핵심판 피로감에 대한 책임이 헌재로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선고 지연 이유에 대한 추측만 난무하는 가운데, 이제 관심은 두 명의 재판관 퇴임일인 4월 18일 이전에 선고가 가능한지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주재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