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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가 부른 옛노래 특선 7

배호가 부른 옛노래 특선 7 ~배호 메들리-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마지막 잎새, 누가 울어, 당신 1. '선창' 1942-원곡 고운봉 (고명기 작사 이봉룡 작곡) 2. '눈물젖은 두만강' 1938-원곡 김정구 (김용호 작사 이시우 작곡) 3. '추억의 소야곡' 1955-원곡 남인수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4. '남원의 애수' 1954-원곡 김용만 (김부해 작사 김화영 작곡) 5. '나그네 설움' 1938-백년설 (고려성 작사 이재호 작곡) 6. '타향살이' 1934-고복수 (김능인 작사 손목인 작곡) 7. '추억의 백마강' 1942-원곡 이인권 (김용호 작사 임근식 작곡) 배호가 선배가수들의 정겨운 옛 노래를 구성지게 불렀다. 곡 전에 원곡을 소개하여 노래의 역사와 배호의 비교음감을 살렸다. 옛 노래를 들어보면 배호의 창법이 새롭고 획기적임을 느낀다. '건방지게 멋있게 부른다' 라는 비아냥이 나올만 하다. 당시의 최고 선배들의 노래는 다 불렀는데 왜 '현인' 노래는 없을까? 항상 궁금하고 아쉬웠는데 '신라의 달밤'을 배호가 불렀다면 어떘을까? 어떤 이유가 있었겠지만... 상상해 본다! 아마 멋진 노래가 됬을텐데.....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가요계의 산증인 박시춘님께서 당시 배호의 노래를 듣고 '배호는 나이는 어리지만 백년에 하나 나오기 어려운 가수'다 라고 극찬하셨다라고, 아나운서 김동건님께서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