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혈액 묻은 주사까지…아파트 단지에 수상한 의료폐기물 / KBS 2021.03.09.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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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한 아파트 단지에 의료폐기물이 수개월째 무더기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폐기물 수거업체 직원들이 주사기에 찔려 다치는 등의 봉변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관할 구청은 무단 투기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수거한 쓰레기입니다. 종량제 봉투를 뜯자 생활쓰레기와 함께 사용하고 난 주사기와 시험관, 각종 약병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2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합니다. ["세상에 피가 이렇게 들어 있는 걸…."] 신부전이나 염증 치료제, 진통제 약병도 무더기로 나옵니다. 병원에서 나온 폐기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는 쓰레기들을 모으는 집하장으로 가봤습니다. 하루 새 버려진 의료 폐기물의 양입니다. 상자 하나를 채울 정도인데요. 여기에선 혈액이 묻은 주삿 바늘까지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의료폐기물이 수개월 째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있습니다.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무단 투기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폐기물 수거업체 직원들은 봉투 밖으로 튀어나온 주삿바늘에 찔려 여러번 다쳤습니다. 혹시 모를 감염 우려에 불안감도 커집니다. [쓰레기 수거 업체 직원/음성변조 : "저하고 같이 근무하시는 분하고 저도 그렇고 청소하면서 여러 번 찔렸어요. 몇 번 찔리고 나니까 참 굉장히 마음이 찝찝하더라고요."] 의료 폐기물은 부패하거나 감염될 위험이 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전용 용기에 넣어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처리 비용이 비싸다 보니 일반쓰레기처럼 배출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17년 부산지역 병원 100곳을 조사한 결과 5곳 중 1곳이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업체 측이 여러차례 민원을 제기해 관할 구청이 나섰지만, 의료폐기물 무단 투기자를 찾지 못했고 결국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김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