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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아이폰SE(1세대)실사용기 : 이거 진짜 2016년에 출시된 폰 맞나요?

2020년에 아이폰SE를 사서 메인 회선으로 일주일간 실사용해 본 리뷰입니다. 아이폰 SE는 아이폰11과 같은 iOS13을 지원해서 최신 앱들을 이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출시된지 4년이 된 폰답지 않게 빠릿빠릿한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원래 갤럭시 S10 5G를 쓰던 저도 크게 불편함이 없이 사진/게임/스마트뱅킹 등의 기능을 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113g)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항상 휴대하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의 디자인도 너무 잘 맞았고요. 아이클라우드와 드랍박스를 통한 애플 기기들과의 연동도 정말 편리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직접 써보니 왜 그렇게 아이폰SE2를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잡스가 고집했던 4인치 디스플레이만의 매력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해외구매를 하면 언락 리퍼폰도 저렴하게 구할수 있으니(저는 $88에 구매했습니다) 다음 아이폰 출시 전까지 애플 감성을 느껴보시고 싶은 분들은 구매하시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참고로 저는 SE에 너무 만족해서 그 전까지 사용중이던 갤럭시 S10 5G를 봉인하고 아이폰SE 생활을 당분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