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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주택에서 4년 전 가출신고가 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함께 살았던 친한 언니 부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남구의 주택 2층 베란다에서 시신이 발견된 건 지난 8일. 지난 2015년 가출 신고가 접수된 20대 여성 B 씨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2살 많은 언니 A 씨에게 지난 2014년 말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경북 구미의 공장에서 일했던 B 씨는 함께 일했던 A 씨의 제안으로 부산으로 와 함께 살았습니다. 하지만 A 씨 남편과 부적절한 사이라는 의심이 생겨 사이가 틀어졌고, 집을 나와 원룸에서 혼자 살던 중 이들 부부에게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박승철 /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 일부 자백에 (부적절한 관계에) 화가 나서 죽이고 싶어서 때렸다는 진술이 있습니다.] A 씨는 남편과 함께 B 씨를 살해한 뒤 동생을 불러 시신을 집으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들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이들의 범행은 A 씨가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범행 일부를 이야기하며 들통 났습니다. 최근 남편과 이혼한 A 씨가 자신이 저질렀던 일을 술김에 털어놨고, 경찰 신고로 이어지면서 수사가 시작된 겁니다. 경찰은 살인과 사체 은닉 혐의로 A 씨 부부와 동생을 구속하고, 국과수에 B 씨의 사망 원인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YTN 차상은[[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