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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고 유형을 전부 패러디한 타이드

#타이드 #슈퍼볼 #광고 #패러디 #Tide #Superbowl #Parody #Advert #Commercial 특정 이벤트를 활용한 마케팅을 'Contextual(컨텍스츄얼)' 또는 맥락적 마케팅이라고 부름.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가 있는 경우 해당 팀 선수나 팬을 이용해서 광고 또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치는 방식. 하이네켄은 예전 챔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대 AC 밀란의 경기가 있는 날가짜 클래식 콘서트를 기획해서 AC 밀란 팬들의 여자 친구, 교수, 직장 상사들과 짜고 축구 경기 시간에 팬들을 콘서트에 초대함. 축구 시합을 못 보게 되어 시무룩해진 팬들을 데리고 연주는 시작되고, 15분 후 챔스 오프닝 곡이 연주되며 다 함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 깜짝 몰카 마케팅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컨텍스츄얼 마케팅. P&G의 세탁 세제 브랜드 타이드(Tide) 역시 슈퍼볼 광고 때 해설자의 옷에 일부러 케첩을 묻힌 후, 중간 광고로 그 옷을 빠는 영상을 보여주고 옷이 깨끗해진 해설자가 재등장 하게 하는 등 컨텍스츄얼 마케팅을 잘 펼치는 브랜드로 유명. 2018년에는 지금까지 나온 전형적인 미국 슈퍼볼 광고들을 전부 패러디해서 화제가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