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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따기 체험 인기...농장마다 관광객 북적 / YTN

[앵커] 요즘 제주는 막바지 감귤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는 감귤 따기 체험 농장이 곳곳에 운영 중인데요. 감귤 맛이 가장 좋은 이달 들어 감귤 따기 체험에 나서는 관광객이 많다고 합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귀포에 있는 감귤과수원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감귤 따기 체험에 나선 관광객들입니다. 겨울 추위 속에도 노랗게 익은 감귤을 수확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가위질이 서툴지만 직접 딴다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해서 즐거움은 두 배가 됐습니다. [김호경 / 청주시 서원구 : 이런 한적한 곳에서 감귤 따기 체험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좋습니다.] 부모와 함께 체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학습장이 따로 없습니다. 체험 행사의 별미는 직접 딴 감귤을 현장에서 맛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수확한 것이어서 그런지 감귤 맛은 더 좋습니다. [박재철 / 서울 강동구 : 감귤 따기도 새로웠고 감귤을 직접 따서 먹어보니까 시원하고 당도가 높아서 맛이 있습니다.] 감귤 따기 체험 농장을 찾는 사람은 이달 들어 더 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농장마다 천 명을 넘을 때도 있습니다. [양지선 / 농원 대표 : 1월의 감귤은 꿀맛입니다. 워낙 맛이 있어서 이것을 여러 개를 먹게 되고 많이 욕심내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감귤 따기 농장은 수십 곳이 넘습니다. 감귤 따기 체험 행사는 관광객들에 또 다른 추억을 남길 뿐만 아니라 감귤의 소비 확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