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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결심하는 순간 불현듯 떠올랐다. 치앙마이로 가자. 한달살이 그거 나도 해보자! 그렇게 계시(?)를 받아 나서게 된 치앙마이 여행. 여행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장기 여행은 처음이라 겁도 많이 나고 그래서 많이 망설이기도 했지만, 여러번의 여행을 하며 확실하게 배운 점이 하나 있다. 일단 해보자! 뭐든지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다! 그렇게 겨우 용기는 채웠는데, 어라, 이렇게 계획 하나 없이 가도 되는 거임? 한달살이를? 계획 없음 준비 없음 생각 없음(?) 그저 짐 가방 하나만 덜렁 챙겨 나선 도비의 행복 사냥 👻 함께해요 ♡̊̈ ଘ(੭*ˊᵕˋ)੭ ੈ✩‧₊˚ ⋆。˚☽˚。⋆ 🗺️ 250203 🇰🇷부산 0:42 📍[영진돼지국밥[명지]] 김해공항 가기 전 마지막 한국 음식으로 딱! 1:20 📍[카페 위드렌터카] 넓고 깔끔하고 무엇보다 공항과 가까워서 비행 시간 많이 남아있다면 들러서 시간 보내기 딱! 1:59 📍[김해국제공항] 250204 🇹🇭치앙마이 8:18 📍[Chiang Mai Cosmetics] 숙소 근처 로컬 가게 같아서 들러본 곳. 매장 넓고 제품 많고. 근데 바로 앞에 부츠 있음ㅎ 9:05 📍[Huen Phen(흐언펜)] 현지인 추천 맛집. 꽤나 전통이 깊은 식당 같음. 넓고 나름 쾌적하고. 나쁘지 않은 곳. 11:18 📍[Konjohn coffee2] 호텔과 연결된 카페 같았음. 깔끔하고 괜찮은 카페. 흐언펜 바로 옆에 위치. 12:19 📍[길 걷다 발견한 작은 문구점] 학생들 타겟으로 한 학교 앞 문구점 느낌. 딱히 살 만한 건 없어용~ 12:57 📍[Kalm Village Chiang Mai] 구글 지도에서 가 볼만한 곳으로 뜨기에 가 본 곳. 고즈넉한 평화로움 ♡ 이곳의 감성과 낭만이 아주 좋았음. 여기만 다른 세계 같았다. 작은 내부 가게들에는 옷과 가방, 소품 등을 파는데 꽤나 비쌌다. 그리고 옷감 관련 전시관도 있고, 식당과 카페도 있는 복합문화공간. 건물에서 바라보는 올드타운 풍경도 좋으니 올드타운 일정 중 여유 찾으러 가기 좋은 곳! 14:52 📍[WanKeaw Thai Traditional Massage] 올드타운 길거리에 마사지샵들 널리고 널렸슴다. 나쁘진 않지만 그 많은 곳들 중 굳이 여길..? 한번 가고 재방문은 안 했슴당ㅎ 어깨랑 등 마사지는 나름 만족. 하지만 재방문은 ㄴ 아 근데 마사지 전에 물 한 병 무료로 주시고, 마사지 후에는 망고 한 접시 무료로 주심. 근데 이제 망고가 맛집인. 15:14 📍[길 걷다 발견한 소품샵] 구경하기 ㄱㅊ 15:50 📍[길 걷다 발견한 옷 가게] 16:19 📍[길 걷다 발견한 문구점] 쟈근 아트박스 느낌. 카운터에 할머님께서 계셨고, 영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계산기만으로 깔끔하게 해결^_^ 17:26 📍🌟[Its Good Kitchen(잇츠굿키친)] 내 사랑.. 모든 태국 일정 중 여기를 가장 많이 들렀음. 총 세 번 방문한 나만의 맛집! ..이라고 하기엔 이미 유명하고 웨이팅도 꽤 있음ㅎ 그치만 난 혼자 갔기 때문에 웨이팅 거의 안 함 ㅎㅎ 복작복작 바쁜데도 직원분들 다들 친절 ㅎㅅㅎ 잘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