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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가장 뜨거운 뉴스를 '콕' 찍어 전해 드립니다] 한국 문화에 극도로 빠져 있던 인도의 세 자매가 아버지와 갈등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4일 오전 2시쯤 인도 가자바드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이는 각각 16세, 14세, 12세입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한국과 K팝은 우리의 삶이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미안해요 아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빼앗을 수 있나요?"라며 아버지를 향한 원망도 적혀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한국 대중문화에 집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버지는 막대한 빚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한 2020년부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는데요. 이런 탓에 자매들은 집에서 휴대전화로 한국 콘텐츠를 보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건 열흘 전, 아버지는 한국 문화에 집착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휴대전화를 모두 압수했습니다. 그러면서 딸들에게 결혼을 시키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지 매체들은 한국 문화의 영향에 가정 내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이 겹치며 비극으로 이어진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