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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오늘 - 139화 : 울 학교 재봉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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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오늘 - 139화 : 울 학교 재봉틀 선생님
[미니다큐] 오늘 - 139화 : 울 학교 재봉틀 선생님 충남 천안 쌍용중학교에는 15년째 학생들의 찢어지고 낡은 교복을 재봉틀로 수선해주는 특별한 교사가 있다.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학생부장을 맡고 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재봉틀 선생님으로 통하는 과학교사 김철회 씨이다. 학생주임을 맡은지 얼마 되지 않아 2명의 학생이 싸워 얼굴에 상처가 나고 교복 셔츠와 바지가 모두 찢어져 있어다. 김철회 씨는 체벌을 하지 않고 재봉틀을 가져와 학생들의 찢어진 옷을 수선해 주었는데 아이들이 알아서 화해를 하면서부터이다. 그가 교복을 수선하는 동안 학생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개별상담보다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38년간의 교직생활을 내려놓고 오는 8월에 정년퇴직하는 김철회 씨. 학생들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이 담긴 교육현장을 미니다큐 오늘에서 만나본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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