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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적인 농촌 지역인 충북 영동군이 사업비 2천6백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민자유치 실패로 사업이 미뤄져 오던 체류형 관광지 조성 계획이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 폭죽을 쏘아 올리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충북 영동군이 2천6백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규모 관광단지를 건설하는 겁니다. 농촌 도시를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바꾸겠다는 영동군의 야심 찬 프로젝트입니다. 오는 2018년까지 영동군 매천리에 복합 힐링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데 면적만도 백70만 제곱미터가 넘습니다. 이곳에는 복합 문화시설과 휴양시설, 그리고 와인 시설 등 모두 7개 테마지구가 들어섭니다.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도로와 와인 터널, 그리고 과일 나라 테마공원 등을 먼저 개발합니다. 이후 민간자본을 유치해 7개 테마지구를 완성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힐링 단지가 모두 완공되면 한 해 3천2백억 원의 생산 효과와 3천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09년 관광지로 지정된 후 민자유치에 실패하면서 사업이 미뤄져 왔습니다. 하지만 사업계획을 공공개발 후 민간투자 방식으로 수정하면서 사업이 이뤄질 수 있게 됐습니다. [박세복 / 충북 영동군수 : 힐링 단지가 모든 모체가 돼서 많은 귀농·귀촌인도 몰려들 것이고 많은 관광객이 영동을 찾아서 백 년 먹거리의 중점적인 역할을 하면서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휴양과 숙박, 와인을 묶어 대한민국 대표 힐링 단지를 추구하는 충북 영동군. 휴양 관광지 조성사업이 시작되면서 영동군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를 꿈꾸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