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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력 설인 오늘(17일)부터 붉은 기운을 지닌 말의 해 병오년이 시작됐습니다. 힘과 충성, 생동감의 상징인 말의 의미를 담아낸 우리 전통 문화유산과 현대 미술 작품들이, 풍성한 전시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이주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12지신 가운데 일곱 번째인 말. 말은 빠른 속도와 강인한 힘으로 권력과 충성을 상징합니다. 88서울올림픽의 포스터에 사용된 고구려 무용총 고분벽화의 수렵도에선, 귀족들이 말을 타고 사냥을 즐기며 용맹과 권위를 과시합니다. [하도겸/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대우 : 수렵도에서 보시면 말을 탄 사람들이 화살로 호랑이도 잡고 사슴도 잡거든요. 말만 잘 이용하면 정말 호랑이도 잡을 수 있는 최고의 힘을 갖게 되는 거거든요.] 마패는 조선 시대 공무로 지방에 갈 때 말을 빌려 탈 수 있는 증표였고, 암행어사의 표식이기도 했습니다. 갓이나 망건을 만드는 재료로 말총을 내어주며 말은 오랜 기간 우리와 함께 해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내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붉은 말 수문장'이 그려진 세화 나눔 행사를 진행합니다. 세화는 액운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는 그림으로, 조선 시대 새해를 맞아 왕이 신하들에게 그림을 하사하던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구리선을 붙이고 휘어서 달리는 말을 생동감 있게 형상화했습니다. [강성훈/작가 : 말이 달려가고 이제 말갈퀴가 이렇게 날리고 이런 것들에서 되게 시원하고 자기도 이렇게 생동감 있게 뛰어가고 싶고 이런 것들을 같이 느끼는 것 같아요.] 보름달을 향한 붉은 말의 질주, 흘러내리는 듯한 숲을 헤치며 말이 달려갑니다. 달리는 열차를 바라보고 있는 말은 생생하면서도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문화유산 속 말부터 현대작가들이 재해석하는 말까지 병오년의 시작을 열어갑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병직, VJ : 오세관)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446114 #설날 #병오년 #현대미술 #8뉴스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 https://x.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Thread: https://www.threads.com/@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