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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맘때쯤이면 제철을 맞는 해산물이 있죠. 바로 굴입니다.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았지만 어민들은 걱정이 많다고 하는데요. 국내 최대 굴 생산지인 경남 통영에 홍승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남 통영의 굴 양식장입니다. 양식 줄을 끌어올리니 굴이 주렁주렁 딸려 올라옵니다. 그런데 대부분 껍데기가 벌어져 있고 속은 비어 있습니다. [김성대/어업인 : 이렇게 입을 안 벌리고 안에 굴이 차서 딱 붙어 있어야 하는데, 다 죽으니까 입을 벌리고 안에 굴은 다 녹아내린 거죠.] 원래 이맘때 굴은 크레인으로 끌어올려야 할 정도로 무거운데요. 지금은 모두 죽어 껍데기만 남아 이렇게 한 손으로도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살아 있는 굴도 제대로 자라지 못해 알맹이가 작고 빛깔도 탁합니다. 통영을 비롯해 고성 등 경남 5개 시군 굴 양식장의 1/3이 집단 폐사 피해를 봤고, 피해액은 150억 원이 넘습니다. 제철인데도 굴 껍데기 분리 작업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유현숙/굴 박신장 노동자 : 작년에 비해서는 죽은 것도 많고 알도 적고. 까는 것도 (원래는) 많이 까는데 지금은 굴 성장이 영 안 좋아서(줄었어요.)] 예년엔 매일같이 열리던 경매도 횟수가 급감했고, 굴 값도 10kg당 9만 원대에서 7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지홍태/굴수하식수협 조합장 : 경매가 안 되어서 이틀 동안 혼쭐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틀 쉬고 (경매하는 겁니다.) 상품 상태도 안 좋았습니다, 사실은. 월하굴이 많이 넘어왔기 때문에….] 경남도는 최근까지 이어진 고수온과 용존산소가 리터당 3mg 이하인 산소 부족 물 덩어리 현상으로 굴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고,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한 뒤 보상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840998 #SBS뉴스 #모닝와이드 #경남 #굴 #집단폐사 #온난화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