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H? 신형 싼타페 MX5 공개, 디자인 아쉬운점, SUV 1위 탈환은 시간문제?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싼타페H? 신형 싼타페 MX5 공개, 디자인 아쉬운점, SUV 1위 탈환은 시간문제?

현대차가 싼타페 공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요즘 스파이샷 만으로 차량의 형태를 예측하는 유튜버들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신차 신비주의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8월 10일 현대차는 온라인을 통해 차량 제원과 주요 사양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갤로퍼와 디펜더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이 차는 싼타페 그 자체입니다. 단순히 각진 형태라고 하기에는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담았고 곳곳에 H를 형상화 하는 디자인을 구성했습니다. 스타리아 계보로 이어지는 코나, 그랜저와는 다른 모습으로 표현됐습니다. 디자인 호불호는 명확하지만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SUV이기에 신차효과를 제대로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에 위치한 H자의 DRL과 헤드램프의 구성은 싼타페의 존재감을 나타내기에 충분합니다. 전면에서 측면 그리고 트렁크 유리까지 이어지는 블랙 글라스 라인은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툼한 휀더는 오프로드의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어 매력적입니다. 플래그타입의 사이드미러, 좀 더 공격적인 루프랙 등 이 차가 SUV라는 존재감을 각인시키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디자인적인 아쉬움이라면 후면 디자인인데요. 후면 램프가 지나치게 낮게 위치해 있어 마치 바지를 내려입은 것 같은 어색함이 있습니다. 게다가 방향 지시등 또한 낮은 위치에 있어 안전상으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렬한 전면부에 비해 짤뚝 잘려버린것 같은 후면 디자인은 디펜더 그리고 갤로퍼와 비교하기에는 부족함이 남는 대목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라면 단연 실내 공간인데요. 현대/기아차는 실내 공간에 대해서 만큼은 세계최고를 자랑합니다. 단순하면서도 슬림한 모습으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실내에도 H라인을 살린 앰비언트를 구성했고, 칼럼식 기어와 터치식 공조기 등 절제미를 담은 실내 구성입니다.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기능과 2열이 완벽하게 풀플랫되는 구조 등 캠핑과 차박, 도심과 레저를 넘나들 수 있는 팔방미남인 자동차로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5세대 싼타페 MX5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로 출시가 되며 1.6 하이브리드가 주력입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플랫폼 적용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최소 300~500만원 수준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현재까지 국내 SUV 1위는 쏘렌토인데, 얼마나 빨리 그 자리를 싼타페가 가져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