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300kg 고릴라에 유리 '와장창'…무엇이 그를 자극시켰나 / KBS 2025.10.1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자막뉴스] 300kg 고릴라에 유리 '와장창'…무엇이 그를 자극시켰나 / KBS 2025.10.17.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원. 고릴라 한 마리가 갑자기 유리 벽 쪽으로 돌진합니다. 놀란 관람객들은 급히 몸을 피하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그 충격에 3중 강화유리 일부가 파손돼 관람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관람객들은 "벽이 이렇게 쉽게 깨질 줄 몰랐다" "공포스러웠다" 등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해당 고릴라는 멸종 위기종인 서부로랜드고릴라로, 영장류 중에서 가장 커 몸무게가 최대 300kg도 넘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춘기를 겪는 수컷 고릴라의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동물 행동 전문가들은 "수컷 고릴라의 돌진은 우월감 표시이자 정상적인 행동"이라며 관람객이 고릴라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행동은 자극을 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최근 이 고릴라의 형제가 갑자기 죽어 스트레스가 높아졌기 때문이란 진단도 나왔습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서부로랜드고릴라 #고릴라 #동물원 #미국 #캘리포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