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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 케이지 갇혀 100분…방사 순서 기다리던 황새 결국 폐사 / 연합뉴스 (Yonhapnews)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땡볕에 케이지 갇혀 100분…방사 순서 기다리던 황새 결국 폐사 / 연합뉴스 (Yonhapnews) 2 недели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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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 케이지 갇혀 100분…방사 순서 기다리던 황새 결국 폐사 / 연합뉴스 (Yonhapnews)

땡볕에 케이지 갇혀 100분…방사 순서 기다리던 황새 결국 폐사 (서울=연합뉴스) 경남 김해시가 지난 15일 개최한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 행사에서 케이지에 갇혀있다 방사 직후 폐사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의 방사 당시 모습입니다. 케이지 문이 열려도 황새가 나오지 않자 한 남성이 황새의 부리를 잡고 밖으로 꺼냅니다. 황새는 날갯짓은커녕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고꾸라집니다. 잠시 후 부리를 땅에 대고 움직이려 하지만 그대로 구덩이에 빠져버립니다. 폐사한 수컷 황새는 내부 폭 약 30∼40㎝인 목재 재질 케이지에 1시간 40여 분 갇혀 있었습니다. 당시 외부 기온은 약 22도였습니다. 이날 방사된 황새는 모두 3마리였습니다. 암컷 황새 한 마리는 날개를 펴고 날아갔지만, 폐사된 수컷 황새 옆 케이지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또 다른 암컷 황새 역시 부리가 잡힌 채 강제로 꺼내졌는데, 날개를 몇 번 퍼덕이다 고꾸라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한 민원인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홍태용 김해시장과 담당 공무원, 수의사와 사육사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민원인은 시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황새들을 방사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야생동물 복지와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아 황새 1마리가 폐사하게 했다는 취지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해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케이지를 정식 대여받았고 케이지에는 통풍 장치 등이 갖춰져 있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혜원 영상: 연합뉴스TV (끝) #연합뉴스#황새 #김해시 #화포천습지 #과학관개관식 #폐사 #멸종위기야생동물 #김해서부경찰서 #천연기념물 #방사 ◆ 연합뉴스 유튜브→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s://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yonhap_new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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