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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성 우려…달러화 강세에 원화 약세 전망 증시, 사흘 휴장 뒤 개장…대외 악재 여파 '긴장' "과열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 맞물려 조정 올 수도" "이란 대응 수위·사태 장기화 여부가 관건" [앵커] 중동 정세가 격화하면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1,400원대 초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올라설 거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다시 문을 여는 우리 증시가 대외 악재를 버텨낼지도 관심입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맞대응에 나서며 전황이 확대되자, 환율이 다시 출렁일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 위험이 커질수록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원화 가치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 1,400원대 후반까지 올랐던 환율은 최근에는 1,420원대로 내려오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란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1,500원, 현지 원유 시설이 공격을 받을 경우 1,500원 중반까지 치솟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대호 /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 지금 정부가 간신히 우리나라 환율을 1,400원대 중반에서 아슬아슬 잡고 있는데 중동 사태가 이어지면 1,500원 붕괴도 시간문제일 수 있다….] 사흘 동안 쉬어갔던 우리 증시도 개장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코스피는 최근 6천 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도 함께 커진 상황입니다. 이미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 최대 7조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질 경우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 먼저 문을 연 다른 아시아 증시도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시장의 불안은 이란의 대응 수위에 따라 충돌이 얼마나 오래, 어느 강도로 이어지느냐에 좌우될 전망입니다. [허준영 /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 정유시설이나 이런 것들을 건드리기 시작하면 이 확전은 생각보다 상당히 크게 될 수도 있고 전 세계 금융시장, 실물경제, 원유 가격 이런 것들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정학적 위기가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금융당국은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경우 100조 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가동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박지원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