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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야구를 ‘일’이라고 생각한 적도 한 번도 없었어요“ 이정후의 영웅론 (LEE JUNG HOO)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이정후는 자신만의 작은 영웅으로 스스로를 꼽았습니다. “영웅이라면 한국에서 야구했을 때의 나?(웃음) 이건 아무래도 구단 이름이 ‘히어로즈’여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키움 히어로즈. 히어로즈에서 주축 선수로도 활약했으니까. 그래서 영웅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 같은데요? (미소) 그런데 사실 저는 영웅이나 슈퍼스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야구 선수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이를 ‘일’이라고 생각한 적도 한 번도 없었고요. 그냥 야구가 너무 좋아요.“ 선수로서 야구를 대했던 태도는 언제나 ‘꾸준함’이었다 말하는 마운드의 영웅은 그런 믿음으로 오늘도 1루 베이스를 밟습니다. - #LEEJUNGHOO #LouisVuitton #LVWatches #LVFineJewelry #이정후 #루이비통 #GQHEROES #GQKOREA - EDITOR 하예진 VIDEOGRAPHER 김옥영 D.O.P 한동호, 권남현 DESIGNER 조승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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