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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신모델 도입하면 GTX 용인역 정차 가능" 연구용역 결과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SRT는 수서부터 동탄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죠. 용인시가 SRT 노선 유치를 위해 자체 연구용역을 실시했는데요. SRT가 신형 열차를 도입하면 GTX 용인역에 노선이 지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김효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TX 용인역이 들어설 마북동 일대입니다. 삼성부터 용인을 지나 동탄을 잇는 GTX-A 노선 공사가 내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용인시는 이 역을 GTX 외에 SRT 정차역으로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자체 용역을 벌인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2.06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겁니다. 다만 이를 위해선 고상 승강장에도 정차할 수 있는 신형 열차를 도입해야 한다는 게 지자체의 설명입니다. [유인상 / 용인시 철도행정팀장] "고상·저상 승강장 동시 정차 가능한 열차가 도입되고 승강 장 길이가 36m 연장되는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비용 대비 편익이 2.06으로…." 용인시는 SRT가 새 열차를 도입할 경우 승강장 길이만 조정하면 정차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SRT 열차는 저상에만 정차가 가능한 상황.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와 GTX가 연결되는 용인역 일대 장점과 이번 용역 결과를 국토부, SR 등과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인상 / 용인시 철도행정팀장] "고속도로와 철도가 연결된 복합 환승시설로 조성될 GTX용인역에 SRT 정차가 실현된다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겁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설명해 SRT 정차가 실현될 수 있게…." 한편 용인시는 SRT 외에 3호선과 경강선 유치 등을 위해 자체 연구와 함께 정치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2026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예정된 가운데 지자체마다 노선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욱 기자] #GTX용인역 #SRT용인역 #경부고속도로 #SK브로드밴드 #Btv뉴스 #김효승기자 #용인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