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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낙석' 위험을 이유로 평화의 댐 인근 한 마을의 진출입로의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이 '고립된 섬'이 됐다며,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파로호에 둘러싸인 '육지 속 섬' 비수구미 마을로 가는 비수구미길. 주민들은 이 길 끝에서 또다시 배를 타고 마을을 오갑니다. 그런데, 이달 화천군이 낙석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크다며 이 길을 폐쇄했습니다. 주민들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수십 년째 사용한 마을 진출입로를 예고 없이 폐쇄하면서도, 화천군은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장복동/화천군 동촌2리 이장] "이 길을 막았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고 위험해서 막은 건 저희도 인정을 하는데 그러면 뭔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대안이 없다는 거죠." 화천군은 배를 타고 이동하는 길이 조금 길어진 것뿐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당장 안전하게 배를 정박할 곳도 마땅치 않은데, 2, 3백 미터에 그쳤던 뱃길도 3킬로미터로 늘어났습니다. [브릿지] "주민들은 이제 이곳에서부터 배를 타고 마을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수위가 낮아지는 다음 달부터는 이곳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수위가 높아 배를 정박할 수 있는 곳은 가파른 비탈면을 통해야만 배에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미끄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다수가 70대 고령인 주민들은 이용이 어렵습니다. ◀INT▶[김영순/화천군 동촌2리] "한 발 올라가면 두 발 내려오고. 또 올라가서 기를 쓰고 돌 짚고 올라가면 도로 내려오고. 그러다가 뒤뚱뒤뚱대다 물에 빠지면 우리는 그냥 죽는 거예요" 마을을 오가는 다른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국유림을 가로지르는 이 길도 마을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경사가 가파른 비포장 도로이기 때문에 택시도 다니지 않을뿐더러, 비나 눈이라도 내리면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INT▶[권창오/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 "도로관리 주체가 없다 보니까 지역 주민분들이 보수를 해달라고 민원이 발생하는 도로입니다." 화천군은 비수구미길이 낙석이 심한 데다가 법정도로도 아니어서 폐쇄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주민 통행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 대안이 무엇이고, 언제까지 마련할 수 있는지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INT▶[임세현/화천군 안전건설과장] "토사로 돼 있는 도로라도 저희가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하면 주민들이 다니는 데는 편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천댐 건설로 '육지 속 섬'이 된 마을을 수십 년째 지켜온 고령의 주민들. 주민들은 화천군이 비수구미 마을의 고립 상태를 조속히 해결하지 않을 경우, 군청 앞 집회까지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