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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웨어러블 발전 세상 바꿀 기술 1위 쾌거 / YTN

[앵커] 입고 있으면 체온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웨어러블 발전기술 지난해 우리 연구진이 개발한 이 기술이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IT 혁신 기술 1위에 올랐습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종일 손에서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 배터리가 금방 바닥나 자리에 앉으면 충전기부터 꽂게 됩니다.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웨어러블 발전소자는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됩니다. 유리섬유 위에 얇은 열 발전 소자를 붙인 건데, 체온과 바깥 공기의 온도 차를 전기로 바꿔주는 원리입니다. 얇고 잘 휘어져 옷에 붙이거나 스마트안경이나 시계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선진, KAIST 전기전자공학과 박사과정] "저희 팀에서 개발한 입을 수 있는 열전소자는 유연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체온을 이용하여 쉽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IT 혁신기술 10가지 가운데 1위에 뽑혔습니다. 전세계 네티즌의 투표로 선정된 것인데 한국 과학자가 그랑프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조병진,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 기술이 미래에는 스마트 시계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저전력으로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영구적으로 스마트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웨어러블 발전소자 우리가 개발한 혁신 기술이 세상을 바꿀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YTN science 양훼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5_2015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