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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어야 할 공공기관 문턱조차 장애인들에겐 여전히 높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함께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상가 건물로 이전한 춘천 강남행정복지센터. 중증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배재현씨에겐 입구부터가 난관입니다. 여닫이 문을 휠체어를 탄 채 발 끝으로 밀고, 손으로 잡아 겨우 들어섭니다. ["문이 무겁잖아요. 그러면 발로 하거나 몸으로 하거나 손을 쓰거나."] 행정복지센터 앞에 도착했는데, 점자블록도 없습니다. ["점자가 있어야죠 당연히. 시각장애인들은 (이곳에선 활동보조) 지원사가 꼭 있으셔야 됩니다."] 멀리 장애인 화장실은 너무 비좁아 휠체어를 돌리기도 힘들 정돕니다. 문 닫힘이나 물 내림 버튼을 누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 다른 행정복지센터. 경사로 끝에는 또, 여닫이 문이 마주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벨도 없습니다. 춘천시가 자랑하는 관광지, 공지천 출렁다리를 가 봤습니다. 이번엔 가파른 경사로가 문젭니다. 아슬아슬하게 올라는 갔는데, 내려올 때는 움직이질 못 합니다. 승강기는 시설 보수 공사로 쓸 수 없습니다. 맞은편으로 가보지만, 이쪽은 승강기가 아예 없습니다. [배재현/춘천호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 "(장애인에겐) 무용지물이죠 뭐. 아무리 좋은 걸 갖다 놓으면 뭐 하겠어요. 내가 가서 해 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하는데."] 강원도 내 공공이용시설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이 85% 라지만, 정작 장애인들에겐 와닿지 않는 수치인 겁니다. [손대식/춘천시 자치행정과장 : "전수 조사를 통해서 혹시라도 불편한 점이 있다면 자동문으로 교체를 한다거나 현장 여건에 맞게 꼭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장벽 없는 도시'를 만든다는 춘천시의 목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입니다. [나유경/춘천시의원 :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고 본다면 이동하는 데 있어서 불편하면 당연히 개선해야 되는 거고 또 접근이 어렵다면 당연히 개선되어야 되는 거죠."] 헌법이 보장하는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 장애인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춘천시 #장애인 #장애인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