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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폐기물, 발전연료로 재활용 / YTN 사이언스

[앵커] 화석연료 고갈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수요 관리뿐만 아니라 발전연료로서 신재생에너지의 적합성과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되풀이되는 블랙아웃, 이른바 대규모 정전사태. 수력과 원자력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 등을 재활용하는 발전연료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목재 등 바이오에너지와 각종 폐기물 등을 발전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종합 연소시험 설비가 구축됐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실제 발전소에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김영주, 한전 전력연구원 발전연구소] "보일러에 아주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데 그런 것을 어떻게 하면 방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연료가 과연 발전연료로서 적합한지를 총체적으로 시험할 수 있는 설비입니다." 기존 석탄과 각종 폐기물 등을 혼합해서 연소할 때 발생하는 재 덩어리 등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목재와 커피 찌꺼기 등 각종 부산물을 보일러 연료로 쓸 수 있는 자원 재활용 기술입니다. 화석연료 고갈로 에너지 위기가 높아지면서 신재생 연료 연소기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한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경제적이면서 친환경 발전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임상규, 한전 전력연구원 발전연구소장]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자원이 빈약한 우리 대한민국 실정에서 버려지는 그러한 가연성 물질들을 보일러에 연소함으로써 국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되겠습니다." 폐자원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 연료 발전기술이 연료비 절감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관련 기술의 수출 가능성도 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